알록달록 삼색 나물
명절과 손님맞이에 좋은, 고사리, 시금치, 숙주 삼색 나물 황금 레시피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삼색 나물은 한국 잔치상에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부드러운 고사리, 아삭한 숙주, 향긋한 시금치까지 세 가지 나물을 조화롭게 무쳐내어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세요. 명절 음식이 고민될 때, 혹은 특별한 손님을 초대할 때 솜씨를 뽐내기 좋은 메뉴입니다. 각 나물마다 최적의 맛을 살리는 비법을 담았습니다.
고사리나물- 손질된 삶은 고사리 150g
고사리 양념- 식용유 3큰술
- 들기름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3작은술
숙주나물- 숙주 200g
- 부추 10g
- 다진 대파 1큰술
- 말린 홍고추 1/2개 (또는 건고추 플레이크 약간)
숙주 양념- 소금 1/3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시금치나물- 시금치 200g
시금치 양념- 진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 식용유 3큰술
- 들기름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3작은술
숙주나물- 숙주 200g
- 부추 10g
- 다진 대파 1큰술
- 말린 홍고추 1/2개 (또는 건고추 플레이크 약간)
숙주 양념- 소금 1/3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시금치나물- 시금치 200g
시금치 양념- 진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 소금 1/3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시금치나물- 시금치 200g
시금치 양념- 진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볶은 것)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메인 재료인 고사리부터 준비합니다. 이미 삶아서 손질된 고사리를 준비해주세요. 고사리 특유의 뻣뻣함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법이 담긴 알토란 하영순 명인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Step 2
다음으로 고사리 나물에 감칠맛을 더해줄 만능 양념을 만듭니다. 볼에 식용유 3큰술, 들기름 1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3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은 고사리 150g 기준으로 황금 비율입니다.
Step 3
손질된 고사리를 먹기 좋은 크기(약 5cm)로 썰어줍니다. 볼에 썬 고사리를 담고, 미리 만들어둔 만능 양념 5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추가로 국간장 1큰술과 들깨가루 1큰술을 더해 간과 풍미를 높여줍니다.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양념이 고사리에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4
무친 고사리를 볶음 팬에 옮겨 담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법인 물 2컵 (약 360ml)을 부어줍니다. 물 없이 볶으면 고사리가 억세질 수 있으니 꼭 물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국물이 약 반 컵 정도 남을 때까지 볶아주면, 간이 속까지 배고 나물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집니다. (팁: 사용한 고사리 양이 적다면 육수 1.5컵(약 300ml)을 사용하고, 국물이 너무 많은 것이 싫다면 더 졸여주어도 좋습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썰어둔 대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합니다.
Step 5
이렇게 맛있는 고사리 나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비율로 만들면 간도 딱 맞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6
두 번째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숙주나물입니다. 숙주 200g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Step 7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숙주를 넣어 딱 2분만 빠르게 데칩니다. 숙주를 오래 삶으면 물러지고 아삭함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숙주는 즉시 건져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 아삭한 식감을 살립니다.
Step 8
숙주나물의 풍미를 더해줄 고명도 준비합니다. 말린 홍고추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부추는 약 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잘게 다지듯이 썰어줍니다.
Step 9
찬물에서 건진 숙주의 물기를 최대한 꼭 짜서 볼에 담습니다. 여기에 소금 1/3 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너무 세게 무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숙주나물의 핵심 팁은 바로 ‘아삭하게’ 데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숙주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간도 잘 맞고 아삭하게 정말 맛있게 무쳐졌어요!
Step 11
마지막으로, 향긋한 시금치나물을 준비합니다. 싱싱한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다듬고 잎을 한 가닥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Step 12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시금치를 넣어 아주 짧게,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데쳐줍니다. 시금치도 역시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13
데친 시금치는 곧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약 4-5cm)로 썰어줍니다. 준비된 시금치를 볼에 담고, 진간장 1큰술을 넣어 양념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Step 14
여기에 다진 마늘 1/2 작은술을 추가합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다시 한번 살살 무쳐주어 양념이 시금치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15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팁: 시금치나물에 으깬 두부를 약간 섞어 무치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 레시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6
알록달록 고운 빛깔의 삼색 나물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세 가지 나물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하여, 특별한 날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나물 요리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