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친정엄마표 닭개장
집밥의 정석, 얼큰하고 깊은 맛의 닭개장 레시피 #친정엄마레시피
육개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끓이기 쉬우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닭개장입니다. 푸짐하게 들어가지만 특별한 재료 없이 닭가슴살과 집에 있는 기본 재료들만으로도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 메뉴랍니다. 밥 말아 먹기 좋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메인 재료- 닭가슴살 3개 (약 300g)
- 무 1토막 (약 150g)
- 대파 2대
- 청양고추 1개
- 양파 1/2개
- 통마늘 5개
- 물 1.5 리터
양념 및 조미료- 다진 마늘 1 큰술
- 식용유 4 큰술
- 고춧가루 3 큰술 (매운맛 조절 가능)
- 국간장 4 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 큰술
- 식용유 4 큰술
- 고춧가루 3 큰술 (매운맛 조절 가능)
- 국간장 4 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닭가슴살 3개, 큼직하게 썬 양파 1/2개, 통마늘 5개, 대파 흰 부분과 절반 정도 썬 대파 1대를 넣고 물 1.5리터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30분간 푹 끓여 닭 육수를 1리터 정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끓이면 닭가슴살도 부드러워지고 맛있는 육수가 우러나와요.
Step 2
잘 끓여진 닭 육수는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걸러내주세요. 닭가슴살은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결대로 잘게 찢어 준비해 둡니다. 뼈와 껍질이 있다면 제거해주세요.
Step 3
무는 0.3cm 두께로 얇게 나박 썰어주세요. 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어 맛있답니다.
Step 4
대파는 2대를 준비해서, 1대는 길게 5cm 길이로 썰어 반으로 갈라주세요. 나머지 1/2대는 송송 썰어 양념 볶을 때 사용할 거예요.
Step 5
청양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얼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Step 6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 4큰술과 잘게 썰어둔 대파 1/2개를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대파의 향이 기름에 충분히 배어 나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대파가 투명해지면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1분 정도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너무 센 불에서 볶으면 고춧가루가 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고추기름이 빨갛게 잘 우러나도록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잘 볶아진 고추기름에 미리 만들어둔 닭 육수 1리터를 부어줍니다. 덩어리진 고춧가루가 없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9
육수가 끓어오르면 썰어둔 무를 넣고 무가 투명해지면서 익을 정도로만 5분 정도 끓여줍니다. 무가 너무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가 익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 큰술과 국간장 4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0
이어서 길게 썰어 반으로 가른 대파를 넣어줍니다. 국물과 함께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Step 11
결대로 잘게 찢어두었던 닭가슴살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닭가슴살이 들어가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어져요.
Step 12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져놓은 청양고추를 넣고 맛을 봅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 약간을 뿌려주면 얼큰하고 시원한 닭개장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