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고소한 풍미 가득! 경기미 가와지1호 회오리김밥
경기미 가와지1호 쌀로 만드는 특별한 회오리김밥 레시피
오늘은 우리 품종인 경기미 가와지1호 쌀로 쫄깃하고 맛있는 회오리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와지1호는 중간찰 쌀이라 찹쌀을 섞지 않아도 김밥이나 도시락에 딱 어울리는 찰진 식감을 자랑합니다. 쌀 자체의 구수한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김밥만으로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정성 가득한 도시락 메뉴로 제격인 회오리김밥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경기미 가와지1호 쌀 3컵
- 김밥용 김 7장
- 달걀 5개
- 햄 약간
- 맛살 2개
- 사각어묵 3장
- 부추 1줌
- 당근 약간
- 비트 약간
- 단무지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지을 경기미 가와지1호 쌀을 소개합니다. 이 쌀은 찰기가 적당한 중간찰 품종으로, 밥알이 살아있으면서도 찰져서 김밥이나 도시락에 사용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찹쌀을 섞지 않고도 충분히 찰지고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어요.
Step 2
가와지1호 쌀로 밥을 지어주세요. 고슬고슬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밥에서는 구수하고 기분 좋은 향이 올라와서,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갓 지은 밥을 먹는 듯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김치나 간단한 장아찌와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을 거예요. 밥이 되면 뜨거울 때 참기름 약간, 맛소금 약간, 참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초밥처럼 밑간을 해주세요.
Step 3
이제 김밥에 들어갈 속재료들을 준비해 봅시다. 달걀 5개는 볼에 풀어 잘 섞은 후, 약한 불에서 달걀 지단을 4장 얇게 부쳐주세요. 부친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김밥에 말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나머지 채소와 햄, 맛살 등은 모두 김밥에 넣었을 때 예쁘고 먹기 좋도록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4
채 썬 당근과 비트는 각각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소금 간을 살짝 하면서 각각 볶아주세요. 당근은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비트는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부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그런 다음 볼에 담아 참기름 약간과 소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양념해 줍니다.
Step 5
사각어묵, 햄, 맛살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데친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약간과 올리고당 약간을 넣고 달콤짭짤하게 살짝 조려주세요. 햄과 맛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각각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볶을 때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야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좋아요.
Step 6
자, 이제 회오리김밥을 말아볼 시간입니다! 김밥용 김 2장을 밥풀을 이용해 서로 이어 붙여줍니다. 이어 붙인 김 위에 밑간한 밥을 얇게 펴주세요. 밥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최대한 얇게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위에는 준비한 달걀 지단을 올리고, 그 위에 채 썬 당근, 비트, 부추, 햄, 맛살, 단무지 등 준비한 속재료들을 색깔을 고려하여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재료를 다 올렸다면 김밥을 말듯이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이 과정이 조금 헷갈리신다면, 유튜브에서 ‘회오리김밥 만들기’ 영상을 참고하시면 각 단계를 더욱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돌돌 말아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