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깍두기 (섞박지)
집에서 만드는 아삭하고 시원한 설렁탕집 스타일 깍두기 딤그는 법
햇살 좋은 날, 빨래하기 좋은 날씨에 베란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무! 엄마가 보내주신 무가 잊고 있었는데, 마침 깍두기가 다 떨어져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 아삭한 무김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섞박지’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 깍두기 담그기, 지금 시작합니다!
주재료- 무 1개
무 절이기- 굵은소금 1.5큰술
- 물 50ml
섞박지 양념- 양파 1/2개
- 새우젓 1큰술
- 흰밥 1.5큰술
- 소주 35ml
- 고춧가루 100ml
- 다진 마늘 1.5큰술
- 설탕 1큰술
- 멸치 액젓 2.5큰술
- 플레인 요거트 1/2개
- 사이다 35ml
- 굵은소금 1.5큰술
- 물 50ml
섞박지 양념- 양파 1/2개
- 새우젓 1큰술
- 흰밥 1.5큰술
- 소주 35ml
- 고춧가루 100ml
- 다진 마늘 1.5큰술
- 설탕 1큰술
- 멸치 액젓 2.5큰술
- 플레인 요거트 1/2개
- 사이다 35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흙이 묻어있다면 솔을 이용해 박박 문질러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껍질은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무는 크기에 상관없이 숭덩숭덩, 약간 투박하게 썰어야 설렁탕집에서 나오는 섞박지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일정하게 써는 것보다 무심한 듯 썰어야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굵직하게 썰어야 익혀도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썰어둔 무에 소금물을 부어 절여줄 거예요. 굵은소금 1.5큰술과 물 50ml를 섞어 소금물을 만든 후, 무가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무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가끔씩 뒤적여주면 좋습니다.
Step 4
섞박지 양념 재료인 양파 1/2개, 새우젓 1큰술, 흰밥 1.5큰술, 소주 35ml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흰밥이나 사이다를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주고, 발효를 도와줍니다.
Step 5
믹서기에 곱게 간 양념 재료를 넓은 볼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렇게 베이스 양념을 만들어두면 나중에 김치 양념을 버무릴 때 편리해요.
Step 6
기본 양념에 김치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 100ml, 다진 마늘 1.5큰술, 설탕 1큰술, 멸치 액젓 2.5큰술, 플레인 요거트 1/2개, 사이다 35ml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플레인 요거트는 김치 맛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비법 재료입니다.
Step 7
무가 잘 절여졌는지 확인해주세요. 무를 구부렸을 때 C자 모양이 되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무의 굵기에 따라 절여지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상태를 봐가며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절여진 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세게 헹구면 맛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물기를 뺀 무에 준비된 섞박지 양념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양념이 무에 골고루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무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무에 양념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꼼꼼하게 버무리는 것이 맛있는 깍두기를 만드는 비결입니다. 완성된 섞박지는 김치통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