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별미, 메밀소바 만들기
입맛 없을 때 최고! 쫄깃한 메밀면과 시원한 국물로 즐기는 냉메밀소바 레시피
무더운 여름,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별미, 메밀소바(냉메밀)를 집에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쫄깃한 메밀면과 감칠맛 나는 국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최고의 한 끼가 될 거예요.
필수 재료- 메밀면 120g
- 시판용 메밀소바 소스 (쯔유) 30ml
- 차가운 물 100ml
- 얼음 적당량
- 무 2cm 두께 1토막
- 대파 약간
- 김 약간
- 고추냉이 (와사비)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원한 메밀소바 국물을 만들어 볼까요? 깊이가 있는 그릇에 차가운 물 100ml와 시판용 메밀소바 소스(쯔유) 30ml를 계량해서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국물은 잠시 냉동실에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둡니다. 얼릴 때는 너무 꽝꽝 얼지 않도록 중간중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2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믹서기에 썰어둔 무와 물을 아주 약간만 (약 1~2 큰술)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무즙은 소바 국물에 넣어 시원함과 깔끔함을 더해줍니다.
Step 3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얇게 썰수록 국물에 잘 어우러지고 먹기 편해요. 고명으로 올릴 것이므로 신선한 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Step 4
김은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날김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만약 날김이 없다면, 맛이 강하지 않은 조미김을 잘게 부수거나 잘라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고명으로 올려주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5
이제 메밀면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메밀면은 건조되어 있기 때문에, 드실 만큼만 꺼내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봉지에 적힌 조리법을 참고하되, 일반적인 1인분 기준 약 120g 정도를 준비하시면 알맞습니다.
Step 6
넉넉한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메밀면 120g을 넣고,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메밀면은 보통 3~4분 정도 삶아주면 알맞게 익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니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Step 7
면이 알맞게 익었으면, 바로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면의 전분기를 제거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찬물에 헹궈 면을 차갑게 식혀야 더욱 맛있습니다.
Step 8
차가워진 메밀면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기 좋게 가지런히 말아줍니다. 시원한 그릇에 예쁘게 담고, 미리 준비해 둔 얼음을 넉넉하게 띄워줍니다. 얼음은 면과 국물을 더욱 시원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냉동실에서 꺼낸 차가운 소바 국물을 부어주거나, 소스를 따로 곁들여 찍어 먹으면 맛있는 메밀소바가 완성됩니다! 준비해 둔 채 썬 대파, 무즙, 김채, 그리고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하고 시원한 메밀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