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시래기, 제대로 손질하고 오래 보관하는 비법
건시래기 손질부터 냉동 보관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완벽 가이드
시간은 좀 걸리지만, 영양 가득한 시래기를 올바르게 손질하고 보관하면 언제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시래기 보관 및 손질- 말린 시래기 (건시래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한 말린 시래기를 깨끗한 물에 충분히 담가줍니다. 센 불에서 약 30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래기가 불어나고 딱딱한 심지가 부드러워져 손질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시래기가 다 삶아지면, 불을 끄고 냄비 안에서 그대로 식혀주세요. 일반적으로는 물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즉 8시간 정도를 권장하지만, 바쁜 직장인이라면 저녁 9시경 삶아 다음날 저녁 7시까지 충분히 불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충분히 불리는 과정이 시래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핵심이에요.
Step 3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시래기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혹시 물에 너무 오래 불려 무르거나 특유의 향이 날아갈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시래기는 전혀 문제없이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Step 4
시래기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래기의 끝부분을 손으로 잡고 살짝 문질러주면, 마치 비닐처럼 겉껍질이 쉽게 벗겨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많아 보이지만, 하나씩 껍질을 벗기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Step 5
벗겨낸 겉껍질은 만져보면 약간 질긴 느낌이 납니다. 마치 얇은 비닐 조각 같은 식감이에요. 이 껍질들은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거칠 수 있으니 따로 모아두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많은 양처럼 보였지만, 껍질을 다 벗기고 나니 한 줌 정도의 분량이 되었습니다. 시래기 손질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므로, 한번 작업할 때 넉넉하게 많은 양을 손질해두면 나중에 요리할 때 훨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Step 7
손질을 마친 시래기는 물기를 꼭 짜지 않은 상태 그대로 지퍼백에 넣고 밀봉합니다. 이렇게 물기를 약간 머금은 상태로 냉동하면 시래기가 서로 달라붙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되어 나중에 사용할 때 편리합니다. 냉동 보관하면 꽤 오랫동안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