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국물 자작한 시원한 깍두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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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에 살짝 단맛이 돌아 입맛을 돋우는 깍두기가 제격입니다. 찹쌀풀을 쑤어 하루 전날 김치 양념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비빔밥이나 국밥에 곁들여 먹기 좋으며, 지금 제철인 열무김치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김치 양념 재료- 찹쌀풀 2컵 (찬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끓인 후 식힌 것)
- 고춧가루 5컵
- 고운 고춧가루 (또는 고추씨) 1컵
- 멸치액젓 2컵
- 새우젓 4큰술 (곱게 다진 것)
- 매실액 3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4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송송 썬 대파 5큰술
- 천연 조미료 황태 육수 2컵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깍두기 재료- 무 3개 (중간 크기)
- 굵은 소금 3큰술 (무 절임용)
- 설탕 1큰술 (무 절임용)
- 완성된 김치 양념 3컵
- 무 3개 (중간 크기)
- 굵은 소금 3큰술 (무 절임용)
- 설탕 1큰술 (무 절임용)
- 완성된 김치 양념 3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풀을 만들어 주세요. 찹쌀가루를 찬물에 잘 풀어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걸쭉하게 만든 후, 완전히 식혀 준비합니다. 찹쌀풀은 양념이 재료에 잘 붙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2
넓은 볼에 식혀둔 찹쌀풀을 담고, 준비한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또는 고추씨)를 넣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색이 더욱 곱고 부드럽게 만들어져요.
Step 3
곱게 다진 생강을 넣고 양념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생강은 깍두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곱게 다진 새우젓, 멸치액젓, 달콤한 매실액, 그리고 설탕을 차례로 넣고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액젓과 새우젓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시원한 황태 육수(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모든 양념 재료가 완전히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 양념은 최소 반나절 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숙성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맛의 비결이에요.
Step 6
이제 무를 절일 차례입니다. 굵은 소금을 물에 충분히 넣어 녹여 줍니다. 소금물을 만들면 무가 골고루 절여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깨끗하게 손질한 무를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깍둑썰기 합니다. 썰어 놓은 무에 만들어 둔 소금물을 붓고, 굵은 소금을 위에 뿌려줍니다. 손으로 무를 살살 버무려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약 20~30분 정도 절여주면 됩니다.
Step 8
절여진 무는 흐르는 찬물에 두어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무를 하나 건져 맛을 보아 너무 짜다면 한 번 더 헹궈줍니다. 만약 싱겁게 절여졌다면, 무칠 때 양념장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됩니다. 헹군 무에 설탕 1큰술을 넣고 살짝 버무려주면 무의 단맛을 살리고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9
준비해둔 숙성된 김치 양념을 물기를 뺀 무에 듬뿍 넣습니다. 양념이 무에 골고루 묻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려 줍니다.
Step 10
양념을 버무린 깍두기를 김치통에 담고, 주걱 등으로 꾹꾹 눌러 공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무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2~3일 정도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드시면 됩니다.
Step 11
잘 익은 깍두기 완성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깍두기는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벼 먹거나 국밥에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지금 담가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