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향긋한 봄동 냉이 된장국 레시피
봄동과 냉이로 끓이는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국
봄의 정령, 봄동과 봄을 알리는 향긋한 냉이로 끓이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봄동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좋은 알칼리성 식재료인 냉이와 함께 끓이면 그 풍미가 일품이죠. 특유의 향긋한 봄 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이 된장국은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들 거예요.
모든 재료- 신선한 봄동 240g
- 향긋한 봄 냉이 100g
- 싱싱한 바지락 조개 400g
- 깊은 맛의 코인 육수 3개
- 구수한 된장 2큰술
- 감칠맛 더하는 고추장 1/2큰술
- 아삭한 대파 1/2개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바지락 조개를 깨끗하게 손질해 줄 차례입니다. 볼에 물 1큰술과 소금 1큰술을 녹인 후, 바지락을 넣고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 1시간 정도 해감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조개의 뻘을 제거하여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향긋한 냉이는 맛의 핵심이죠! 냉이의 뿌리 부분에 붙은 흙이나 잔털을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을 완전히 씻어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준비해주세요.
Step 3
봄동은 싱그러운 봄맛을 더해줄 중요한 재료예요. 봄동의 단단한 밑동 부분을 잘라내고, 잎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마찬가지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4
만약 봄동 잎이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에 넣었을 때 익힘 정도도 일정하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들어갈 대파는 송송 썰기보다는, 이렇게 어슷하게 썰어주면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향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예쁘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국물을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해물 코인 육수 3개와 해감된 바지락 조개를 넣고, 물을 적당량 부어주세요. 먼저 바지락과 육수에서 깊은 맛이 우러나오도록 끓여주세요.
Step 7
육수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국물 맛을 낼 차례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곱게 걸러 넣으면 덩어리 없이 국물이 부드럽게 풀어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된장과 고추장을 잘 풀어준 국물에 준비해둔 봄동을 먼저 넣어주세요. 봄동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에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9
봄동이 살짝 익으면, 향긋한 냉이도 넣어주세요. 냉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봄동과 함께 적당히 익혀주세요.
Step 10
이제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이 들어가면 된장국의 감칠맛이 한층 더 살아난답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여주세요.
Step 11
봄동과 냉이가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끓여주세요. 국물이 졸아들지 않도록 불을 조절하며 간을 보고, 필요하다면 된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맛있는 봄동 냉이 된장국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