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육우 고로케
[극동대학교] 육우를 활용한 특별한 고로케 레시피
어릴 적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셨던 함박스테이크를 떠올리며, 조리과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더해 제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특별한 육우 고로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육즙 가득한 다진 육우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사합니다. 직접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와 다채로운 가니쉬가 곁들여져 근사한 한 끼 식사나 특별한 날 요리로 손색없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레시피로 즐거운 요리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고로케 속 재료- 신선한 육우 다짐육 90g
- 양파 1/4개 (잘게 다져주세요)
- 당근 20g (잘게 다져주세요)
- 감자 1/2개 (삶아서 으깨주세요)
- 표고버섯 15g (곱게 채 썰어주세요)
- 모짜렐라 치즈 15g (작게 썰어주세요)
- 새우 15g (잘게 다져주세요)
- 가지 24g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 아스파라거스 1개 (기둥 부분만 사용)
- 마늘 4톨 (곱게 다져주세요)
- 계란 2개 (흰자만 사용)
- 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3g
- 후추 1/2작은술
- 소금 1/3작은술
- 튀김가루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 빵가루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특제 소스 재료- 고추장 2큰술
- 꿀 1큰술
- 케첩 1큰술
- 돈가스 소스 1큰술
- 타바스코 소스 약간
- 물 약간 (농도 조절용)
향긋한 가니쉬 재료- 오이 20g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 식초 40g
- 설탕 20g
- 피클링 스파이스 약간
- 월계수 잎 1장
- 방울토마토 2개
- 단호박 1/4개
- 우유 100ml
- 버터 10g
- 아몬드 슬라이스 10g
- 소금 약간
- 파채 20g
- 고춧가루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다진 마늘 1/3작은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고추장 2큰술
- 꿀 1큰술
- 케첩 1큰술
- 돈가스 소스 1큰술
- 타바스코 소스 약간
- 물 약간 (농도 조절용)
향긋한 가니쉬 재료- 오이 20g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 식초 40g
- 설탕 20g
- 피클링 스파이스 약간
- 월계수 잎 1장
- 방울토마토 2개
- 단호박 1/4개
- 우유 100ml
- 버터 10g
- 아몬드 슬라이스 10g
- 소금 약간
- 파채 20g
- 고춧가루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다진 마늘 1/3작은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로케 속 재료를 준비해볼게요.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져주시고, 표고버섯은 얇게 채 썰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낸 뒤, 다진 양파, 당근, 채 썬 표고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간을 하며 각각 볶아주세요.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삶은 후, 따뜻할 때 포크나 감자 으깨기로 부드럽게 으깨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볶은 채소와 으깬 감자는 고로케 속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2
이제 고로케 속 재료를 한데 섞어 맛있는 반죽을 만들어 볼게요. 넓은 볼에 준비한 육우 다짐육, 볶아서 식힌 양파, 당근, 표고버섯, 으깬 감자를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계란 흰자,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전체적인 간과 감칠맛을 잡아줍니다. 너무 세게 치대기보다는 재료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고로케 속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1분 정도만 데쳐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가지는 얇게 슬라이스한 후,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돌돌 말아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로케 안에 가지의 부드러움과 아스파라거스의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Step 4
이제 고로케 모양을 만들 차례입니다. 1단계에서 만든 고기 반죽을 3등분으로 나누어 주세요. 한 덩어리에는 곱게 다진 새우를 섞어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고, 다른 덩어리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섞어 늘어나는 재미를 더하며, 나머지 덩어리에는 채 썬 표고버섯을 섞어 향긋함을 살립니다. 각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준비한 가지로 돌돌 감싸줍니다. 그 위에 튀김가루를 꼼꼼하게 묻히고, 계란물을 입힌 후, 빵가루를 빈틈없이 묻혀 튀길 준비를 마칩니다.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야 튀겼을 때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Step 5
준비된 고로케를 바삭하게 튀겨낼 시간입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 정도로 온도를 맞춰주세요. (반죽 조각을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온도가 맞춰지면 고로케를 넣고 약 4~5분간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온도가 떨어지니, 적당량을 나누어 튀겨주세요. 튀겨낸 고로케는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키친타올 위에 올려 잠시 식혀줍니다. 갓 튀긴 고로케는 정말 환상적이죠!
Step 6
이번에는 새콤달콤한 오이 피클을 만들어 볼 거예요. 작은 냄비에 물 2, 식초 1, 설탕 1 비율로 섞고 월계수 잎 1장과 피클링 스파이스를 약간 넣어 끓여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면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 피클이 완성됩니다. 오이의 시원함이 고로케의 느끼함을 잡아줄 거예요.
Step 7
달콤한 캔 토마토를 만들어 볼까요? 방울토마토는 윗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살짝 내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겨주세요. 냄비에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 시럽을 만듭니다. 설탕 시럽이 만들어지면 껍질 벗긴 토마토를 잠기도록 넣고 약불에서 은은하게 조려주세요. 이렇게 만든 캔 토마토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Step 8
부드러운 단호박 퓨레를 만들어 볼게요. 단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쪄줍니다. 찐 단호박 속살을 파내어 우유와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간 단호박 퓨레를 냄비에 옮겨 담고 버터를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퓨레가 완성되면 마지막으로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식감을 더해줍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퓨레는 고로케와 환상 궁합을 자랑합니다.
Step 9
매콤한 파채 무침도 곁들여 볼게요. 신선한 파채는 볼에 담고, 간장 3 작은술, 고춧가루 3 작은술, 설탕 1 작은술, 식초 3 작은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넣은 양념장을 만들어 파채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면 아삭하고 매콤한 파채 무침이 완성됩니다. 파채의 알싸함이 고로케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마지막으로 고로케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특제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작은 팬에 고추장, 꿀, 케첩, 돈가스 소스를 모두 넣고, 타바스코 소스를 약간 더해줍니다. 농도가 너무 되직하면 물을 약간 넣어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살짝 끓여주면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조화로운 특제 소스가 완성됩니다. 갓 튀긴 고로케에 이 소스를 곁들여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