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오트밀 아기 토핑 이유식
예은맘마의 5개월 아기를 위한 초기 토핑 이유식: 늙은호박죽, 청경채, 오트밀 큐브 활용법 및 오트밀 토핑 큐브 만들기
생후 156일, 이유식 초기 단계에 접어든 아기를 위한 특별한 토핑 이유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00% 오트밀 죽을 베이스로 하고, 미리 만들어둔 늙은호박 큐브와 9배 쌀죽 큐브를 활용하여 쉽고 영양 가득한 늙은호박죽을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아기 성장에 맞춰 부드럽고 소화하기 좋은 오트밀 토핑 큐브 만드는 꿀팁까지! 이유식 만들기가 한결 쉬워질 거예요.
오트밀 토핑 큐브- 퀵 롤드 오트밀 30g
- 물 270ml
늙은 호박죽- 9배 쌀죽 큐브 1개
- 늙은 호박 큐브 1개
- 9배 쌀죽 큐브 1개
- 늙은 호박 큐브 1개
조리 방법
Step 1
아기 이유식의 훌륭한 토핑이 되는 오트밀은 퀵 롤드 오트밀을 사용하면 정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퀵 롤드 오트밀은 일반 오트밀보다 입자가 작고 얇아 조리 시간이 짧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요.
Step 2
퀵 오트밀이라 자체적으로도 부드럽지만, 이유식 초기 단계에 있는 아기들이 아직 덩어리진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할 수 있어, 부드러움을 더해주기 위해 믹서에 한번 갈아서 사용했어요. 이렇게 하면 아기가 훨씬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어요.
Step 3
아기가 현재 9배 농도의 쌀죽을 먹고 있어서, 오트밀 토핑도 같은 농도로 맞춰주었어요. 오트밀과 물의 비율을 1:9로 잡았답니다. 구체적인 양은 퀵 롤드 오트밀 30g에 물 270ml를 준비해주세요.
Step 4
이유식 전용 냄비에 믹서에 갈아준 퀵 오트밀과 준비한 물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오트밀은 쌀과 달리 냄비 바닥에 눌어붙기 쉬우니, 처음부터 끝까지 주걱이나 스패출러로 꼼꼼하게 저어주면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6
퀵 오트밀은 쌀알처럼 오래 익힐 필요가 없어요. 오트밀과 물이 잘 섞여 끓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은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 금방 완성되는 장점이 있어요.
Step 7
내용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저어가며 천천히 끓여줍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8
저는 아기가 약간 되직한 농도의 이유식을 잘 먹는 편이라, 주걱으로 떴을 때 살짝 덩어리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떨어뜨렸을 때 시간차가 조금 있게 천천히 흘러내리는 농도로 만들었어요. 아기 개월 수와 식습관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9
완성된 오트밀 죽을 한 김 식힌 후, 이유식 큐브 틀에 10g씩 나누어 담아 얼려줍니다. 이렇게 큐브 형태로 만들어두면 아기 한 끼 분량으로 사용하기 편리해요.
Step 10
냉동고에서 급속 냉동을 시키니,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오트밀 큐브가 꽝꽝하게 얼었어요. 단단하게 얼려야 나중에 큐브에서 꺼내기 쉬워요.
Step 11
단단하게 얼린 오트밀 토핑 큐브는 글래드 매직랩(랩) 위에 간격을 적당히 두고 나란히 올려주세요.
Step 12
랩으로 큐브를 덮은 뒤, 한 번 크게 돌돌 말아주고 양 끝을 꽈배기처럼 꼬아서 고정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큐브끼리 달라붙지 않고 개별적으로 분리됩니다.
Step 13
랩의 양쪽 끝뿐만 아니라 큐브 사이사이도 꼬아서 마치 줄줄이 사탕처럼 만들어주면 귀엽고 꺼내 쓰기도 좋아요.
Step 14
이렇게 포장한 오트밀 큐브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해주세요. 보관 시에는 큐브 종류(예: 오트밀, 늙은호박), 만든 날짜, 그리고 1회 제공량(예: 10g)을 잊지 않고 적어두면 나중에 이유식 만들 때 어떤 큐브인지, 언제 만들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 아주 편리하답니다.
Step 15
큐브 토핑 이유식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가지 큐브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매일매일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기는 매일 같은 음식을 줘도 잘 먹지만, 매번 똑같은 이유식을 준비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조금 지겨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늙은호박죽을 만들어봤어요.
Step 16
미리 만들어둔 9배 쌀죽 큐브와 늙은호박 큐브를 이유식 냄비에 넣고 함께 끓여주기만 하면 늙은호박죽 완성! 정말 간단하죠?
Step 17
아기에게 바로 먹여야 하는 이유식이라, 냄비째로 얼음물에 담가 빠르게 식혀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이유식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Step 18
반찬으로 곁들일 오트밀 토핑과 청경채도 미리 해동해 준비해주세요. 오트밀 큐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해동하면 됩니다.
Step 19
완성된 늙은호박죽 위에 준비해둔 오트밀 토핑과 청경채를 예쁘게 얹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늙은호박죽 완성입니다! 이날 저희 아기도 색감 좋고 달콤한 늙은호박죽을 정말 맛있게 잘 먹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