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단짠 소고기 장조림 레시피
쫄깃한 소고기 양지살로 만든 호불호 없는 밑반찬, 장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네이버 푸드 인플루언서 류이입니다. ^^ 남편 생일 미역국을 끓이고 남은 소고기 양지살이 있어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어요. 짭짤달콤한 조림장에 푹 익혀낸 소고기 장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냉장고에 두고 며칠 동안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추천드리는 메뉴예요. 밥반찬은 물론이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랍니다!
메인 재료- 소고기 양지살 800g
- 완숙으로 삶은 계란 6개
- 곤약 1/2개
- 통마늘 20개
- 청양고추 1~3개 (매운맛 조절 가능)
- 물 1.5L (육수용)
장조림 양념- 진간장 1컵 (200ml)
- 황설탕 2/3컵 (약 130g)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1/2컵 (100ml)
- 진간장 1컵 (200ml)
- 황설탕 2/3컵 (약 130g)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1/2컵 (100ml)
조리 방법
Step 1
신선도가 조금 떨어진 소고기라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신선한 고기라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4등분 정도로 큼직하게 자른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약 10분간 끓여 고기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초벌 삶기를 합니다.
Step 3
초벌 삶기한 소고기는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열기를 식히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4
물기가 제거된 소고기를 뜨거울 때 결대로 찢으면 부드럽게 잘 찢어져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찢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통마늘은 지저분한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제거합니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하고,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잘라줍니다. (곤약을 미리 데치면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어요.)
Step 6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모두 벗겨 준비합니다. 껍질을 까기 전 찬물에 담가두면 껍질이 더 잘 벗겨져요.
Step 7
깊은 웍이나 냄비에 진간장 1컵, 황설탕 2/3컵, 맛술 1/2컵을 넣어 장조림 양념 베이스를 만듭니다.
Step 8
준비된 양념장에 찢어 놓은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30분간 푹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고기를 뒤적여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Step 9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곤약과 삶은 계란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재료에 색이 예쁘게 배도록 중약불에서 10~15분 정도 더 조려줍니다. 이때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통마늘과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고, 모든 재료가 양념에 완전히 익고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5~10분 정도 더 조려줍니다.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고, 매운맛을 싫어하시면 생략하거나 홍고추로 대체해도 좋아요. 완성된 장조림은 한 김 식힌 후 냉장 보관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