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재료로 만드는 고급 밤 티라미수
[TV 요리]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셰프의 특별한 밤 티라미수 레시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맛피아’ 셰프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이 고급 디저트는, 연이어 이어진 시식에 다소 지친 심사위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마치 전문 파티시에가 만든 듯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이 밤 티라미수는, 커피를 베이스로 하는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의 매력에 달콤한 밤의 풍미를 더해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피곤함을 달래주는 달콤한 디저트,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맛밤 120g (시판용)
- 우유 150ml
- 크림치즈 50g (실온 상태)
- 다이제 통밀 비스킷 6개
- 토피넛 라떼 (편의점 캔 또는 병 음료) 1개
- 생크림 (휘핑크림) 200ml
- 설탕 30g (취향에 따라 조절)
- 초콜릿 1개 (다크 또는 밀크 초콜릿)
- 그래놀라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밤의 풍미를 응축시킨 ‘밤 퓌레’를 만들어 줄 거예요. 냄비에 시판용 맛밤 120g과 우유 150ml를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밤이 우유를 흡수하며 부드러워지도록 약 5분간 끓여주면 좋습니다. 불을 끄고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이용해 곱게 갈아 부드러운 밤 퓌레를 완성해주세요. 덩어리 없이 아주 부드러워야 티라미수 맛이 더 좋습니다.
Step 2
다음 단계는 밤 퓌레와 크림치즈를 섞어 티라미수의 핵심이 될 크림 베이스를 만드는 거예요.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 50g을 준비해주세요. 만들어둔 밤 퓌레에 크림치즈를 넣고 거품기나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덩어리 없이 매끈하게 섞이면, 이 반죽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약 30분간 넣어 차갑게 굳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생크림과 섞었을 때 안정적인 크림 질감을 얻을 수 있어요.
Step 3
이제 티라미수를 더욱 부드럽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생크림 휘핑크림을 만들 거예요. 차가운 볼에 생크림 200ml와 설탕 30g을 넣고 핸드믹서나 거품기로 휘핑해주세요. 뿔이 살짝 휘어지는 정도(80~90% 정도)로 휘핑하면 너무 단단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휘핑한 생크림을 앞서 냉동실에서 꺼내 살짝 굳힌 밤 퓌레-크림치즈 믹스에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마치 구름처럼 부드러운 밤 크림이 완성됩니다.
Step 4
티라미수의 빵 역할을 할 비스킷을 적셔줄 거예요. 편의점의 토피넛 라떼 음료 1개를 준비해주세요. 티라미수를 담을 그릇이나 컵에, 다이제 통밀 비스킷 6개를 준비해주세요. 토피넛 라떼에 비스킷을 앞뒤로 살짝 적셔주세요. 너무 오래 담가두면 부스러지니, 빠르게 적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신 비스킷을 그릇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만들어둔 밤 크림을 넉넉히 올려주세요. 이 과정을 비스킷-밤 크림 순서로 반복하여 층층이 쌓아줍니다. 비스킷이 2층, 밤 크림이 1층 정도로 쌓으면 좋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티라미수의 비주얼과 맛을 더해줄 토핑을 올려 완성합니다. 초콜릿 1개를 준비해서 강판에 곱게 갈아주세요. 만들어둔 티라미수 위에 차갑게 갈아 놓은 초콜릿을 솔솔 뿌려줍니다. 마치 눈이 내린 듯한 느낌을 연출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그래놀라를 약간 뿌려 장식하면, 편의점 재료로 만든とは思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밤 티라미수가 완성됩니다.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차갑게 굳혀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