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6월 2024
물 없이 만드는 꼬들꼬들 맛있는 오이지 담그기





물 없이 만드는 꼬들꼬들 맛있는 오이지 담그기

여름 별미! 물엿으로 만드는 초간단 오이지 담그는 법 (신선함 유지, 실패 없는 비율)

물 없이 만드는 꼬들꼬들 맛있는 오이지 담그기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인 밑반찬, 오이지! Traditional 한국식 오이지는 소금물 끓이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이 레시피는 물 없이 간단하게 담가 3~4일 만에 맛볼 수 있습니다. 설탕 대신 물엿을 사용하여 더욱 꼬들꼬들하고 맛있는 오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5월부터 7월, 장마 전에 담가두면 일 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20개 기준 레시피이며, 비율만 맞춰 줄이면 양 조절도 간편해요. 지금 바로 맛있는 오이지 담그기에 도전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백다다기 오이 20개 (단단하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 베트남 건고추 20g (또는 건고추, 청양고추 대체 가능)

절임 양념

  • 물엿 500ml (약 2.5컵)
  • 간수 뺀 천일염 300ml (약 1.5컵)
  • 양조 식초 400ml (약 2컵, 현미식초 사용 시 풍미가 더해집니다)
  • 소주 200ml (약 1컵, 방부 효과와 잡내 제거)

오이 세척용

  • 베이킹소다 1/2컵 (오이 표면의 농약 제거)

조리 방법

Step 1

오이지의 매력 탐구: 오이지는 예로부터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지혜로운 저장식품이었습니다. 주로 단단한 백다다기 오이를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끓는 소금물에 오이를 익혀 색을 선명하게 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큼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이런 번거로움 없이 쉽고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Step 1

Step 2

오이 세척하기: 오이지의 신선함과 식감을 결정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오이지 담그기에 적합한 단단한 백다다기 오이를 준비해 주세요. 오이 껍질에 상처가 나면 오이지가 물러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먼저, 오이를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 표면의 불순물과 농약을 제거합니다. 그 후, 면보나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여 오이가 상하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Step 2

Step 3

물기 완벽 제거: 오이 표면의 물기가 남아있으면 오이지의 물러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오이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 주세요. 물기가 전혀 없도록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Step 4

비닐봉지를 활용한 편리한 담기: 김치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두꺼운 김장용 비닐봉지를 두 겹 겹쳐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김치통에 담으면 나중에 오이지를 뒤집어줄 때 번거롭게 꺼내야 하지만,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오이지를 꺼내지 않고 비닐봉지째 뒤집어주기만 하면 되어 간편하게 양념이 골고루 배게 할 수 있습니다. 오이를 차곡차곡 비닐봉지에 담아주세요.

Step 4

Step 5

매콤함을 더할 고추 준비: 오이지에 은은한 칼칼함을 더해줄 베트남 건고추를 준비합니다. 혹시 베트남 건고추가 없다면 일반 건고추나 청양고추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고추를 넣는다고 해서 오이지가 너무 맵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깔끔하고 맛있는 오이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1차 양념 넣기: 준비된 비닐봉지 안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고, 간수 뺀 천일염 1.5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 위에 물엿 2.5컵을 부어 오이가 잠기도록 합니다.

Step 6

Step 7

나머지 양념 붓기: 이번에는 양조 식초 2컵 (또는 현미식초)과 소주 1컵을 부어줍니다. 식초와 소주는 오이지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도와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Step 8

고추 올리고 마무리: 소금, 물엿, 식초, 소주를 모두 부은 후, 준비해 둔 베트남 건고추를 오이 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오이 전체에 고르게 스며들 준비가 완료됩니다.

Step 8

Step 9

밀봉 및 1차 숙성 준비: 오이지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양념이 섞이면서 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뒤에 뒤집어줄 때 양념물이 샐 수 있으니, 비닐봉지를 단단히 묶어 밀봉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새는 것을 방지하고 오이지가 촉촉하게 숙성될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기 (선택 사항): 오이지를 더욱 꼬들꼬들하고 맛있게 만들고 싶다면, 비닐봉지 위에 무거운 접시나 돌을 올려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더욱 단단하게 압착되어 수분이 잘 빠지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Step 10

Step 11

1차 숙성 및 뒤집기: 하루가 지나면 오이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오이가 노르스름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비닐봉지째로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무거운 것을 올려주어 오이지가 골고루 숙성되도록 합니다.

Step 11

Step 12

3일 후 상태 확인: 3일이 지나면 오이지가 구부러지고 예쁜 노란빛으로 변해있을 것입니다. 이때부터 맛을 보아도 좋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2

Step 13

보관법 및 숙성 팁: 5일 정도 더 숙성시키면 오이지의 색이 더욱 진해지고 맛도 깊어집니다. 20개의 오이는 한 번에 무쳐 먹기보다 2~3개씩 소량씩 무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오이지는 뒷베란다 등 서늘한 곳에 보관해도 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작은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일 년 내내 골마지가 생기지 않고 아삭하고 오독한 식감을 유지하며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용기에 옮겨 담을 때, 오이가 담겨 있던 국물을 조금 함께 부어주면 숙성이 잘 유지됩니다.

St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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