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눈과 입이 즐거운 애호박 새우구이
이지필 냉동 새우(아르헨티나 자연산)를 활용한 애호박 새우구이: 가족 홈파티를 위한 근사한 요리
사랑하는 애호박과 통통한 새우의 환상적인 조화! 특별한 날(남편 생일)을 더욱 빛내줄 맛있고 아름다운 요리입니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렵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레스토랑 못지않은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애호박과 제가 좋아하는 톡톡 터지는 식감의 새우가 만나 특별한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외식 대신 집에서 정성껏 준비한 특별 메뉴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애호박 1개
- 이지필 냉동 새우 (아르헨티나 자연산) 5마리
- 아보카도 1/2개
- 밀가루 약간 (옷 입히기 용)
- 새싹 채소 1줌
- 파인애플 약간
특별한 소스- 다진 마늘 1 작은술
- 올리브 오일 5 큰술
- 유기농 사과 식초 1/2 큰술
- 매실 액기스 2 작은술
- 홀그레인 머스타드 1 큰술
- 다진 양파 2 큰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올리브 오일 5 큰술
- 유기농 사과 식초 1/2 큰술
- 매실 액기스 2 작은술
- 홀그레인 머스타드 1 큰술
- 다진 양파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 새우는 찬물이나 실온에서 부드럽게 해동해주세요. 해동 후에는 꼬리 부분만 남기고 껍질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그릇에 새우를 담고 후추 약간, 맛술 1 작은술(또는 식초 몇 방울), 매실 액기스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5~10분 정도 실온에서 재워둡니다. 이렇게 마리네이드하면 새우의 잡내도 제거되고 더욱 부드러워져요.
Step 2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채칼을 이용해 0.2cm 두께의 얇고 납작한 모양으로 슬라이스해주세요. *채칼 사용 시에는 손가락을 베이지 않도록 반드시 안전 장갑을 착용하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작업해주세요. 만약 채칼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불안하다면, 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조금 더 두껍게 썰어도 무방합니다.
Step 3
슬라이스한 애호박에 소금을 솔솔 뿌려주세요. 셰프처럼 ‘톡톡’ 뿌린다는 느낌으로, 너무 많이 뿌리면 짤 수 있으니 간을 봐가며 적당량을 사용해주세요. ‘이 정도면 됐지!’ 싶은 만큼 자연스럽게 뿌려주면 됩니다.
Step 4
소금을 뿌린 애호박을 그대로 10~15분 정도 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부드럽게 숨이 죽을 거예요. 이렇게 되면 동그랗게 말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수분이 적당히 빠진 애호박은 찬물에 빠르게 한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5
물기를 제거한 애호박 슬라이스 위에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손으로 살살 묻히거나, 비닐봉지에 애호박과 밀가루를 넣고 흔들어주면 간편하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밀가루 옷을 입히면 새우와 애호박이 잘 붙고 구웠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애호박으로 새우를 감싸줄 차례입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 애호박 슬라이스 위에 마리네이드한 새우를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주세요. 애호박이 새우를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조금 더 길게 썰어도 좋습니다.
Step 7
새우를 감싼 애호박이 풀리지 않도록 모양을 잘 잡아주세요. 끝부분은 꼬치로 단단하게 고정해주면 구울 때나 먹을 때 흐트러짐 없이 예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꼬치를 이음새 부분에 콕 찔러 넣어 단단히 고정해주세요.
Step 8
넓은 팬에 아보카도 오일(또는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오일이 충분히 달궈지면 준비된 애호박 새우말이를 팬에 올립니다. *이때 꼬치가 팬에 닿아 익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꼬치 길이를 고려하여 팬에 올리는 것이 중요해요. 꼬치가 너무 길면 뒤집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한 짧은 꼬치를 사용하거나 팬 크기에 맞춰 조절해주세요.
Step 9
처음에는 중불에서 시작하여 튀기듯이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속까지 천천히 익혀줍니다. 튀김용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타지 않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골고루,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주세요.
Step 10
애호박 새우말이가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소스 재료를 준비해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올리브 오일, 사과 식초, 매실 액기스, 홀그레인 머스타드, 다진 양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 소스의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설탕이나 레몬즙 등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보세요. # 집에 있는 다른 좋아하는 소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11
짜잔! 먹음직스럽게 바삭하게 구워진 애호박 새우말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곁들임으로 준비한 신선한 새싹 채소와 부드러운 아보카도 슬라이스, 그리고 상큼한 파인애플 조각을 함께 곁들여주세요. 미리 만들어 둔 맛있는 소스를 듬뿍 찍어 드시면, 특별한 날을 더욱 행복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