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시원함! 실패 없는 초간단 동치미 담그기
집에서 손쉽게 담그는 법, 김장철 별미 동치미 레시피
김장할 때 곁들이기 좋은 아삭하고 시원한 동치미를 소개합니다. 조금만 담가두면 가끔씩 물김치처럼 즐기기 좋고, 잘 익은 동치미에 아삭한 무는 채 썰어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별미랍니다. 동치미 전용 무는 일반 무보다 작고 단단해서 저장성이 좋으며, ‘천수무’라고도 불리며 김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 레시피대로라면 누구나 맛있는 동치미를 완성할 수 있어요!
동치미 재료- 동치미용 무 5개 (작고 단단한 것)
- 생강 1톨 (엄지손가락 크기)
- 마늘 10톨
- 쪽파 10대
- 갓 1줌 (한 줌 가득)
- 배 1/2개
- 붉은 고추 (절인 것) 4~5개 (취향에 따라 조절)
- 천일염 100g (굵은 소금)
- 생수 3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치미를 담글 준비를 시작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생수는 미리 받아두시면 좋습니다.
Step 2
동치미용 무는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른 무에 천일염 100g 중 20g을 뿌려 20~30분 정도 절여줍니다. 20분 후에는 무를 위아래로 뒤섞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하고, 2일 동안 총 2~3번 뒤섞어주며 물이 충분히 나오도록 절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가 아삭하게 살아있고 간도 적당히 뱁니다.
Step 3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썰고, 마늘은 통째로 준비합니다. 준비한 생강과 마늘은 면포나 다시백(티백)에 넣어줍니다. 배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6등분 정도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4
이틀 동안 잘 절여진 무와 무에서 나온 국물을 냄비나 큰 볼에 함께 넣어줍니다. 절인 무를 건져내 국물과 함께 준비해주세요.
Step 5
준비한 배, 마늘과 생강을 넣은 티백, 갓, 쪽파, 그리고 절인 고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절인 고추는 동치미 특유의 칼칼하고 톡 쏘는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니,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좋습니다.
Step 6
남은 천일염 80g을 생수 3L에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소금이 뭉치지 않도록 깨끗하게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소금물을 준비한 동치미 재료 위로 부어줍니다. 간은 약간 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짜야 보관 시 무르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드실 때 생수를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추면 됩니다.
Step 8
김치통에 동치미를 모두 담은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거나, 실온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세요. 15일에서 20일 정도 지나면 시원하고 맛있게 익은 동치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동치미 담그기가 정말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