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대하와 아삭한 양배추의 환상 궁합, 초간단 볶음 레시피
싱싱한 제철 대하와 달콤한 양배추의 만남! 밥도둑 대하양배추볶음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찬 대하와 달콤하고 아삭한 양배추를 함께 볶아낸 요리입니다. 과도한 양념 대신 새우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담백함이 일품이며, 간단한 양념으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 즐기기 좋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손질된 깐새우 15마리 (중하 또는 대하)
- 신선한 양배추 1/6개 분량
- 청양고추 1개 (매콤한 맛을 원하면)
- 홍고추 1개 (색감을 더해줄)
- 맛술 또는 청주 1큰술 (새우 비린내 제거용)
- 다진 마늘 1큰술 (풍미 UP!)
- 소금 1/4 작은술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추 1/4 작은술 (톡톡 뿌려 풍미 더하기)
- 통깨 1큰술 (고소한 마무리)
조리 방법
Step 1
요리의 시작은 신선한 재료 준비! 깐 새우를 사용하면 편리해요. 만약 껍질이 있는 새우라면,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고 껍질을 모두 벗겨주세요. 그런 다음, 새우 등 쪽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검은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해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새우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양배추는 한 겹씩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인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볶을 때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볶음을 시작할 시간이에요!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향을 냅니다. 마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팁: 사진에는 반 큰술만 보이지만, 마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조금 더 넉넉히 넣어주세요!)
Step 4
마늘 향이 팬 안에서 지글지글 맛있게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새우를 팬에 넣어주세요. 마늘은 센 불에서 금방 탈 수 있으니, 기름에 타지 않도록 새우와 함께 부드럽게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새우를 먼저 볶으면 마늘 향이 새우에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새우의 비린 맛을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맛술, 청주, 또는 미림을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집에 남은 소주가 있다면 소주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술기운이 날아가면서 새우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줄 거예요.
Step 6
새우가 탱글탱글해지면서 먹음직스러운 핑크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그때 준비해둔 양배추를 모두 팬에 넣어주세요. 양배추를 넣고 함께 볶으면서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7
간을 맞추는 단계입니다. 따로 간장 양념을 추가해도 좋지만, 오늘은 새우와 양배추 본연의 신선한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해 볼게요. 후추를 1/3 작은술 정도 톡톡 뿌려주고, 소금도 1/3 작은술 정도만 넣어 가볍게 간을 합니다. (팁: 싱겁게 느껴지면 소금을 조금씩 추가하며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8
마무리 단계로,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썰어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휘리릭 볶아줍니다.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볶는 시간인데요! 새우 겉면이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약 3분 이내로 강불에서 재빨리 볶아내야 새우가 질겨지지 않고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와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Step 9
완성된 대하양배추볶음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한 끼 식사나 훌륭한 술안주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