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포도 원액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포도 시럽
집에서 간편하게! 100% 포도로 만든 달콤하고 건강한 홈메이드 포도 시럽 레시피
물에 타면 시원한 포도 주스, 탄산수에 넣으면 상큼한 포도 에이드, 빵에 발라 먹으면 달콤한 포도 잼, 요거트와 섞으면 부드러운 포도 시럽으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홈메이드 포도 시럽을 100% 포도 원액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 간식부터 어른들의 음료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입니다.
재료 (계량 비율)- 신선한 포도: 3 : 1 (부피 또는 무게)
- 설탕: 1 : 1 (포도와 동량 또는 1/3)
- 올리고당: 기호에 따라 조절 (단맛 추가 시)
- 레몬즙: 약간 (풍미 증진 및 보존)
- 세척용 밀가루: 적당량 (포도 세척용)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포도를 알알이 떼어내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볼에 포도를 담고 밀가루를 넉넉히 부어 부드럽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밀가루가 포도의 뽀얀 먼지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욱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헹굴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Step 2
물기를 제거한 포도를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설탕을 넣고 함께 끓여 시럽을 바로 만들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100% 포도 원액을 먼저 추출하기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포도 자체의 수분으로만 끓입니다. 포도가 뭉근하게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나옵니다.
Step 3
냄비에서 끓인 포도를 고운 체나 면포에 밭쳐 즙을 짜지 않고 천천히 흘러내리도록 하여 맑은 100% 포도 원액만을 얻습니다. 억지로 누르거나 짜지 않아야 맑고 깨끗한 원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체에 걸러진 맑은 액체가 바로 100% 포도 주스가 됩니다.
Step 4
1차로 걸러낸 100% 포도 원액은 그대로 차갑게 식혀 마시면 진하고 맛있는 포도 주스가 됩니다.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 없이 포도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료입니다.
Step 5
체에 남은 포도 건더기를 다시 냄비에 넣고, 포도 과육을 으깨어 남은 즙을 최대한 짜냅니다. 포도를 뭉개듯이 으깨어 즙을 짜내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포도의 풍미가 더욱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Step 6
4번 과정에서 짜낸 진한 포도 즙과 2번 과정에서 얻은 100% 포도 원액을 모두 섞어 냄비에 다시 담습니다. 이 혼합액을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 시럽의 농도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Step 7
이제 설탕을 넣고 은근하게 졸여 시럽을 만듭니다. 제가 사용한 비율은 포도 즙과 설탕을 약 3:1로 맞췄습니다. 만약 시럽을 오래 두고 드시거나 단맛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설탕과 포도 즙의 비율을 1:1로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Step 8
시럽이 원하는 농도로 졸아들면 레몬즙을 약간만 넣어 풍미를 더하고 상큼한 맛을 살려줍니다. 레몬즙은 시럽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보존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레몬즙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Step 9
만약 시럽의 단맛을 더욱 강조하고 싶으시다면, 설탕 대신 또는 설탕과 함께 올리고당을 기호에 맞게 추가하여 넣고 살짝 더 끓여주세요. 올리고당은 시럽에 윤기를 더해주고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합니다.
Step 10
완성된 포도 시럽은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뜨거울 때 바로 담아 밀봉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꽤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홈메이드 포도 시럽을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