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3월 2024
정통 찹쌀 약밥





정통 찹쌀 약밥

압력솥으로 만드는 찰지고 맛있는 찹쌀 약밥 레시피

정통 찹쌀 약밥

명절이나 특별한 날, 혹은 든든한 간식이 생각날 때 최고의 선택! 밥솥 하나로 간편하게 만드는 찰지고 맛있는 찹쌀 약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일품이며, 견과류를 듬뿍 넣어 식감까지 살렸어요.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성 가득한 약밥을 선물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끓이기
  • 난이도 : 초급

재료 (계량: 종이컵, 밥숟가락)

  • 찹쌀 4컵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것)
  • 대추 우려낸 물 3컵
  • 흑설탕 2/3컵 (황설탕으로 대체 가능)
  • 진간장 1/2컵
  • 참기름 5큰술
  • 계피가루 2큰술 (선택 사항)
  • 견과류 (취향껏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4컵을 깨끗하게 씻어 30분간 물에 불려주세요. 약밥의 기본이 되는 찹쌀의 찰기를 살리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약밥의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책임질 양념장을 준비해 볼까요? 밥공기 3컵 분량의 대추 우린 물에 흑설탕 2/3컵 (단맛은 취향에 따라 가감 가능하며, 흑설탕이 없다면 황설탕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진간장 1/2컵, 그리고 고소함을 더할 참기름 5큰술을 넣어주세요. 계피 향을 좋아하신다면 밥숟가락으로 2스푼 정도 추가해 주세요. 저희 집에서는 계피 향을 즐기지 않거나 아이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생략하기도 합니다. 견과류는 취향에 따라 준비해 주세요. 저는 시골에서 직접 수확한 밤과 대추, 그리고 어머니께서 직접 말리신 곶감을 활용했습니다. 밤, 대추, 곶감 외에도 호두, 잣, 해바라기씨 등 좋아하는 견과류를 자유롭게 넣어주세요.

Step 1

Step 2

찹쌀은 미리 불려두었고, 달콤 짭짤한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두었습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살짝 맛을 보면, 내가 원하는 달콤함과 짭짤함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혹시 맛이 연하다면 설탕이나 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약밥을 워낙 좋아해서 여러 번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이 정도 양이면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몇 번 만들어 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Step 2

Step 3

준비된 양념에 불린 찹쌀과 준비한 견과류, 대추, 곶감 등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찹쌀 알갱이 하나하나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살살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Step 4

이제 밥솥에 찹쌀과 양념을 섞은 것을 넣고 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찹쌀을 불리지 않았다면, 찹쌀이 잠길락 말락 할 정도로 양념물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하지만 저희는 찹쌀을 미리 불렸기 때문에, 밥물이 찹쌀 위로 살짝만 올라올 정도로, 찹쌀이 약간 희끗희끗 보일 정도의 높이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는 일반 밥을 지을 때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입니다. 물 양을 잘 조절해야 질지 않고 고슬고슬한 약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밥솥에 안을 넣어주고 취사를 시작합니다. 저는 찹쌀을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렸기 때문에 ‘백미 쾌속’ 모드로 취사했어요. 일반 백미 취사보다 시간이 단축되어 훨씬 빨리 약밥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물론, 밥솥에 따라 ‘약밥’ 메뉴가 따로 있다면 해당 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 백미 취사 모드도 괜찮습니다. 밥솥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가장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보세요.

Step 5

Step 6

밥솥에서 취사가 완료된 약밥을 꺼내면, 겉보기에는 색이 연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뜨거울 때 재빨리 주걱 등으로 뒤적여주세요. 오래 젓지 않고 그대로 두면 바닥 부분이 탈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주며 뜸을 들이듯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Step 7

이렇게 고슬고슬하고 깊은 색감의 맛있는 약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약밥은 넓은 트레이나 접시에 펼쳐 한 김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모양을 잡으려 하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약밥을 예쁜 모양으로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베이킹 몰드를 활용해 보세요. 저는 휘낭시에 만드는 실리콘 몰드에 약밥을 꾹꾹 눌러 담아 모양을 잡아주었습니다. 단단하게 눌러 담아야 모양이 잘 살아납니다.

Step 8

Step 9

몰드에 담았던 약밥을 조심스럽게 뒤집으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약밥이 찍혀 나옵니다. 베이킹 몰드나 팬 같은 도구를 사용한 지 오래되어 베이킹 방법을 잊어버린 건 아닌지 살짝 반성하게 되네요. 요즘은 집밥에만 집중하다 보니 베이킹과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는 베이킹도 좀 더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든 약밥은 정말 근사하죠?

Step 9

Step 10

완성된 약밥은 개별 포장하여 보관하거나 선물하기 좋도록 마무리합니다. 떡 포장용 비닐에 약밥을 넣고, 전체를 테이프로 밀봉하면 나중에 먹을 때 번거로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한쪽 면은 빵끈으로 살짝 묶어 리본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포장하면 먹을 때 풀기도 훨씬 간편하답니다. 선물을 할 때도 이렇게 정성스러운 포장을 신경 써주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작은 부분이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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