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육향 가득! 집밥 명가, 소고기 장조림 황금 레시피
온 가족이 사랑하는 밥도둑, 야들야들 소고기 장조림으로 잃었던 입맛 되찾기!
무더운 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 망설여지셨죠? 오랜만에 정성껏 만든 밑반찬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맛, 부드러운 소고기 장조림은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을 선사할 거예요.
메인 재료- 장조림용 소고기 (홍두깨살 또는 우둔살) 600g
- 통양파 1/2개
- 편으로 썬 생강 1톨 분량
- 통마늘 6-10알
- 대파 뿌리 2-3개
- 꽈리고추 한 줌
- 메추리알 한 줌 (삶아서 껍질 벗긴 것)
맛깔나는 장조림 양념- 청주 또는 맛술 4큰술
- 진간장 1/2컵 (약 100ml)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5-6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후추 약간
- 물 1.2L
- 청주 또는 맛술 4큰술
- 진간장 1/2컵 (약 100ml)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5-6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후추 약간
- 물 1.2L
조리 방법
Step 1
장조림의 첫걸음은 신선한 소고기 준비!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없이 깔끔한 장조림을 맛볼 수 있어요. 소고기를 찬물에 1시간 정도 푹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이 시간 동안 함께 곁들일 채소들을 손질하면 시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Step 2
고기를 삶을 냄비에 향긋함을 더해줄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대파 뿌리, 통양파, 그리고 풍미를 더해줄 통후추를 넉넉한 물 1.2L와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Step 3
준비된 물에 핏물을 뺀 소고기를 넣고 약 40~50분간 중불에서 천천히 삶아주세요. 삶는 동안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은 그때그때 꼼꼼하게 걷어내 주셔야 잡내 없이 맑고 맛있는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4
tip: 절대! 고기를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이 육수가 바로 깊고 풍부한 장조림 맛의 비결이랍니다. 나중에 양념에 활용할 예정이니 잘 보관해두세요.
Step 5
삶아진 소고기는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결을 따라 찢어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찢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식혀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맛깔난 장조림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진간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아까 따로 덜어둔 고기 삶은 육수를 부어주세요. 이때, 육수에 기름이 많이 떠 있다면 충분히 걷어내야 나중에 장조림을 차갑게 보관했을 때 기름이 굳어 덩어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양념이 잘 섞이도록 끓여줍니다.
Step 7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찢어 놓은 소고기를 퐁당 넣어주세요. 꽈리고추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넣어주어야 물컹해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꽈리고추는 먼저 넣으면 모양이 너무 물러지니, 소고기를 넣고 5~10분 정도 뒤에 넣어주세요.
Step 8
꽈리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이 꽈리고추 속까지 잘 배도록 포크나 이쑤시개로 군데군데 구멍을 내준 뒤 냄비에 넣어줍니다. 함께 삶아둔 메추리알도 이때 같이 넣고 졸여주세요.
Step 9
tip: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어도 별미예요! 꽈리고추와 헷갈리지 않도록 작게 썰어 넣는 것이 좋아요. 청양고추는 선택 사항이니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Step 10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가면, 양념이 고기와 채소에 충분히 배도록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끓이는 동안에도 거품이나 기름이 떠오르면 계속 걷어내 주며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졸이는 중간에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 싶으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