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아삭! 집에서 만드는 수제 미니 오이피클
텃밭에서 직접 키운 미니 오이로 맛있는 피클 담그기

올해는 강화도 주말농장에서 피클용 미니 오이를 풍성하게 심었습니다. 여름 더위에 오이가 쑥쑥 자라, 드디어 신선하고 아삭한 수제 오이피클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갓 수확한 미니 오이로 만드는 피클은 그 맛과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피클 만들기 재료- 설탕 1컵
- 물 2컵
- 식초 1컵
- 피클링 스파이스 1/2큰술
- 월계수잎 2장
- 소금 1/2큰술 (홈메이드 레몬 소금 사용 시 활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한 냄비에 설탕 1컵과 물 2컵을 부어주세요. 설탕이 물에 잘 녹도록 준비합니다.

Step 2
여기에 피클링 스파이스 1/2큰술과 신선한 월계수잎 2장을 넣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소금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미리 만들어둔 상큼한 레몬 소금을 활용했습니다. 일반 소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냄비를 불에 올려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며 끓여주세요.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식초 1컵을 넣어줍니다. 식초는 처음부터 함께 끓이면 특유의 새콤한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반드시 불을 끈 후에 넣어 한 번만 살짝 끓이듯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초의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Step 4
미리 열탕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유리병에 준비된 미니 오이를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그런 다음, 뜨겁게 끓여진 피클 소스를 오이 위로 바로 부어줍니다. 뜨거운 상태로 부어야 오이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피클 소스를 부은 병은 뚜껑을 닫은 후, 바로 뒤집어서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밀봉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클 소스가 오이에 골고루 스며들어 더욱 맛있게 숙성됩니다. 하루가 지나면 냉장고에 넣고 약 일주일 정도 보관 후 드시면, 새콤달콤 아삭한 맛있는 수제 오이피클이 완성됩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각종 튀김 요리에 곁들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