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시원한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향긋한 제철 열무와 알배추로 만드는 시원한 물김치 레시피
뜨거운 여름, 김장김치가 물릴 때가 있죠? 이럴 때 신선한 열무와 아삭한 얼갈이배추를 활용하여 입맛 돋우는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담가보세요. 갓 담갔을 때의 싱그러움과 숙성 후 깊은 맛까지, 여름철 밥상을 책임질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물김치 주재료- 얼갈이배추 1단
- 열무 1단
- 양파 2개
- 홍고추 2개
- 청양고추 5개
- 굵은소금 (천일염) 약간
- 생수 4리터
물김치 양념 (육수)- 감자 2개 (중간 크기)
- 홍고추 5개
- 건고추 5개
- 배 1/2개
- 통마늘 20알
- 생강 2쪽 (엄지손가락 크기)
- 고추가루 2컵
- 감자 2개 (중간 크기)
- 홍고추 5개
- 건고추 5개
- 배 1/2개
- 통마늘 20알
- 생강 2쪽 (엄지손가락 크기)
- 고추가루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열무를 준비합니다. 열무의 지저분한 겉잎은 제거하고, 약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나중에 버무리거나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2
얼갈이배추는 뿌리 쪽의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누렇거나 시든 겉잎은 제거해주세요. 특히 넓고 푸른 잎 부분은 혹시나 물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따로 담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얼갈이배추의 줄기 부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앞에서 썬 열무와 비슷한 길이인 4~5cm 정도로 썰어 준비합니다. 줄기와 잎을 함께 사용하여 물김치의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정성스럽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열무 뿌리 쪽이나 배추 잎 사이사이를 잘 헹궈주세요.
Step 5
깨끗하게 씻은 열무와 얼갈이배추에 굵은소금(천일염)을 켜켜이 뿌려 절여줍니다. 채소를 듬성듬성 소금에 절이면 숨이 죽으면서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채소가 대략 1/3 정도 잠길 정도로만 맑은 생수를 부어주세요. 너무 많은 물은 채소를 풀어지게 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만 붓고 채소가 자연스럽게 숨이 죽도록 기다립니다. 약 20~30분 정도 절여주세요.
Step 7
물김치 양념(육수)을 만들 차례입니다. 중간 크기 감자는 껍질을 벗겨 익힌 후, 준비한 배, 홍고추, 건고추, 통마늘, 생강과 함께 믹서에 넣고 생수 약 1리터(육수용)를 부어 곱게 갈아주세요. 감자는 물김치 국물을 걸쭉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곱게 간 재료에 분량의 고추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가루가 재료와 어우러져 충분히 불도록 30분 이상 그대로 두어 양념이 숙성되도록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9
잘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맑은 물에 두세 번 가볍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아삭함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씻은 채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도 모양을 살려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10
큰 볼에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배추, 채 썬 양파, 어슷 썬 청양고추를 담고, 불린 양념(육수)을 모두 부어주세요. 여기에 굵은소금을 조금 더 넣고 버무려 간을 맞춥니다. 이때 간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살 버무려주세요.
Step 11
채소를 버무린 볼에 남은 생수 3리터를 붓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줍니다. 굵은소금을 추가로 넣어 원하는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홍고추를 모두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완성된 열무물김치는 바로 드셔도 좋지만,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두어 살짝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익힘 정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