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라면스프로 만드는 로제 파스타
집에 남은 라면스프, 버리기 아깝다면? 라면처럼 쉬운 로제 파스타 레시피!
언제나 맛있는 로제 파스타를 라면스프를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예요. 마치 라면을 끓이듯 정말 간단해서 요리 초보도 자신 있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남은 라면스프를 활용해 색다른 파스타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계량 시 밥숟가락 기준)
필수 재료- 스파게티면 2인분
- 슬라이스 치즈 4장
- 라면스프 1/2개 (밥숟가락 기준 약 1스푼)
- 우유 400ml
- 페페론치노 15개
- 다진 마늘 7쪽 (또는 다진 마늘 1T)
- 양파 1/2개
- 소금 1 밥숟가락 (면 삶을 때)
- 허브 솔트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 손질부터 시작할게요. 양파는 껍질을 벗겨 잘게 다져주세요. 마늘도 껍질을 벗겨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시판 다진 마늘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볶아 풍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양파와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지기 시작하면, 준비한 페페론치노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페페론치노는 매콤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30초 정도만 볶아주세요.
Step 4
페페론치노가 타기 전에, 팬에 우유 400ml를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볶아진 채소들과 우유가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주고, 센 불로 올려 우유를 끓여주세요.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Step 5
우유가 부드럽게 끓고 있을 때, 라면스프 반 개 (밥숟가락으로 약 1스푼 정도)를 넣고 거품기로 골고루 풀어주세요. 라면스프가 소스의 감칠맛과 간을 맞춰줄 거예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소스가 적당히 걸쭉해지면 불을 꺼주세요.
Step 6
이제 파스타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1 밥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면에 밑간을 해주고 면이 불지 않게 도와줍니다.
Step 7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스파게티면 2인분을 넣고,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집게 등으로 살살 풀어주세요. 제품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정도 덜 삶아 ‘알단테’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소스와 함께 더 익혀줄 거예요.)
Step 8
삶아진 스파게티면을 건져 물기를 살짝 뺀 후, 미리 만들어둔 로제 파스타 소스가 있는 팬으로 옮겨주세요. 면수(면 삶은 물)를 한국자 정도 같이 넣어주면 소스가 면에 더 잘 어우러지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9
팬에 옮긴 면과 소스를 중불에서 잘 섞어주세요. 이때, 로제 소스의 꾸덕한 질감과 풍부한 맛을 더해줄 슬라이스 치즈 4장을 넣고, 치즈가 녹아 면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잘 저어주세요. 면이 소스를 충분히 흡수하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1~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파스타 위에 허브 솔트를 살짝 뿌려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마치 스테이크 위에 뿌리는 솔트처럼 은은한 허브향이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