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내음 가득! 구수한 냉이 된장국
봄 제철 별미, 향긋한 냉이와 구수한 된장의 완벽 조화! 냉이 된장국 레시피
입맛 돋우는 봄의 향기, 싱그러운 냉이로 끓인 구수한 된장국 한 그릇 어떠세요? 3월에 가장 맛있는 제철 나물 냉이의 향긋함과 집된장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밥맛을 잃기 쉬운 봄에 최고의 보양식이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정성이 가득한 냉이 된장국으로 봄의 기운을 식탁에 담아보세요.
기본 재료- 신선한 냉이 200g
- 국물용 멸치 10마리
- 다시마 2조각 (약 5x5cm 크기)
- 집된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칼칼함을 더하고 싶을 때)
- 국간장 1큰술 (선택 사항,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봄나물인 냉이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냉이는 뿌리 쪽에 흙이 많이 묻어 있으니, 칼의 등 부분으로 뿌리 껍질을 살살 긁어내듯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 흙과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싱싱한 냉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한 첫걸음이에요.
Step 2
손질한 냉이 중에서 크기가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2~3등분하여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에 익힐 때 냉이가 부서지지 않고, 국을 먹을 때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찬물 1.5리터(약 7~8컵)를 붓고, 국물용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2조각을 넣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10분간 더 끓여 멸치와 다시마의 깊은 감칠맛을 우려냅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마는 10분 이상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4
육수가 완성되면, 멸치와 다시마는 깔끔하게 건져냅니다. 불을 잠시 끄거나 약하게 줄인 상태에서, 집된장 2큰술을 덩어리 없이 풀어 넣고 육수와 잘 섞어주세요. 이때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된장을 미리 풀어두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5
된장을 푼 육수가 다시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신선한 냉이 200g을 모두 넣습니다. 냉이를 넣고 다시 팔팔 끓여주세요. 냉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고 질겨질 수 있으니, 넣고 나서 한소끔 끓여 숨이 죽을 정도까지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맛을 더할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어슷 썰어 준비한 대파 1대와 청양고추 1개를 넣어줍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꼭 넣어주세요!) 한번 휘저어 섞은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 1큰술을 추가하여 맞춰주세요.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구수하고 맛있는 냉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