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상큼한 무생채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많이 시지 않은 아삭한 무생채 레시피
안녕하세요! 리디아의 요리조리 집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 밑반찬, ‘무생채’를 소개해 드릴게요. 특히 이번 레시피는 새콤한 맛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아삭한 식감과 적당한 단맛이 입맛을 돋우는 무생채,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주재료- 무 1kg
- 청양고추 2개
양념 재료- 소금 3 작은술 (무 절임용 2 작은술, 간 맞춤용 1 작은술)
- 고운 고춧가루 1 작은술
- 굵은 고춧가루 3 큰술
- 설탕 3 큰술
- 식초 2 큰술
- 다진 마늘 2 큰술
- 통깨 1 큰술
- 소금 3 작은술 (무 절임용 2 작은술, 간 맞춤용 1 작은술)
- 고운 고춧가루 1 작은술
- 굵은 고춧가루 3 큰술
- 설탕 3 큰술
- 식초 2 큰술
- 다진 마늘 2 큰술
- 통깨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생채에 들어갈 모든 양념 재료를 계량하여 준비해 둡니다. 고춧가루는 고운 것과 굵은 것을 함께 사용하여 색감과 식감을 살려줄 거예요.
Step 2
무 1kg은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한 후, 약 2~3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3
잘라둔 무 토막 중 하나를 가로로 2~3등분하여 얇게 썰어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아요.)
Step 4
이렇게 얇게 썬 무를 다시 길이 방향으로 2~3mm 두께의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최대한 균일한 크기로 썰어야 익었을 때 식감이 일정합니다.
Step 5
채 썬 무에 분량의 소금(2 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5~20분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6
청양고추 2개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넣으셔도 좋아요.
Step 7
매콤한 풍미를 더해줄 썰어둔 청양고추는 잠시 그릇에 담아둡니다.
Step 8
절여진 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너무 세게 짜지 말고 자연스럽게 물기가 빠지도록 두세요.
Step 9
절이고 물기를 뺀 무에서 나온 수분을 따로 모아 계량해 보았습니다. 이 날은 무 자체 수분이 많아 약 150ml 정도 나왔네요. 무의 상태에 따라 수분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ep 10
넓은 무침 볼에 물기를 뺀 무채를 담고, 굵은 고춧가루 3 큰술을 먼저 넣어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에 고운 색이 입혀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11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1 작은술을 추가로 넣어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2
설탕 3 큰술, 남은 소금 1 작은술, 그리고 식초 2 큰술을 넣어 단맛과 신맛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이번 레시피는 식초 양을 줄여 새콤한 맛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Step 13
다진 마늘 2 큰술을 듬뿍 넣어 무생채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4
미리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버무려줍니다. 매콤한 향이 올라와 식욕을 자극해요.
Step 15
마지막으로 통깨 1 큰술을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마무리합니다.
Step 16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줍니다. 무채가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버무려 주세요.
Step 17
이렇게 식초를 조금 줄여 새콤한 맛을 낮추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손색이 없어요.
Step 18
얼마 전 주말, 아들들이 집에 왔을 때 소고기 콩나물국, 달걀 프라이와 함께 이 무생채를 곁들여 냈더니, 모든 메뉴가 잘 어울린다며 정말 맛있게 저녁 식사를 즐겼답니다.
Step 19
아삭한 식감과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많이 시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생채를 완성했습니다.
Step 20
비빔밥에 듬뿍 넣어 비벼 먹으니 아삭아삭한 식감과 조화로운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