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김밥: 소풍 도시락에 딱 좋은 맛있는 레시피
특별한 날,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 어묵 김밥 싸기
탱글탱한 어묵과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일품인 어묵 김밥! 소풍 도시락이나 특별한 날 메뉴로 완벽하며,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주요 재료- 어묵 3장 (넓은 사각형 모양)
- 당근 1개 (중간 크기)
- 부추 1/2단
- 달걀 5개
- 김 6장 (김밥용)
- 밥 3공기 (갓 지은 따뜻한 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을 준비할게요. 어묵은 김밥에 들어가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말랑해져요. 물기를 제거한 어묵에 간장 2큰술, 매실액 1큰술, 생강청 1/2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윤기가 돌고 맛있는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Step 2
다음은 달걀 지단을 부칠 차례예요. 볼에 달걀 5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잘 풀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지단이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부쳐져요. 약불에서 달걀물을 얇게 붓고 익으면 뒤집어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완성된 지단은 돌돌 말아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Step 3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김밥에 넣기 좋게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당근을 넣어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당근은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주면 식감이 더 좋아져요.
Step 4
부추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넣어 30초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바로 찬물이나 흐르는 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볼에 데친 부추를 담고 깨소금 1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김밥 맛을 살려줄 거예요.
Step 5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밥 밑간! 갓 지은 따뜻한 밥 3공기에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2작은술을 섞어 만든 단촛물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주세요.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가볍게 섞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밑간한 밥을 사용해야 김밥이 질척해지지 않고 맛있게 말린답니다.
Step 6
이제 김밥을 말아볼게요.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준비한 밥을 김의 2/3 정도만 얇고 고르게 펴주세요. 밥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김 1/2장을 밥 위에 겹쳐 올려주면 더욱 튼튼한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7
김밥 위에 준비해 둔 어묵 볶음, 달걀 지단, 당근, 무친 부추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재료를 올릴 때는 가운데 부분에 가지런히 놓는 것이 말기 편해요.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재료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김발을 이용해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김 끝부분에 밥알을 약간 으깨어 붙여주면 김밥이 잘 풀리지 않아요.
Step 8
김밥을 다 말았으면,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참기름을 발라주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김밥 표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흐르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요. 칼에 참기름을 살짝 묻혀가며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맛있는 어묵 김밥 완성! 소풍 도시락으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