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한 엄마표 배추 생채
입맛 돋우는 아삭한 배추 생채, 엄마 손맛 그대로 재현하기
해외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의 집밥, 특히 엄마가 해주셨던 음식들이 간절해질 때가 많죠. 한국에 계시더라도 엄마의 손맛은 늘 그립지만, 타국에서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집니다. 어릴 적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시던 시원하고 아삭한 배추 생채가 생각나 오랜만에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별다른 조리 없이 신선한 배추의 맛을 살린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입니다.
재료- 배추 500g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4큰술
- 맛소금 1작은술
- 참기름 2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통깨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약 2~3cm 크기로 먹기 좋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면 아삭한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넓은 볼에 썰어둔 배추를 담고, 준비된 다진 마늘, 국간장, 맛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통깨를 모두 넣어줍니다. 양념이 배추에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주무르면 배추 숨이 금방 죽고 물러질 수 있으니, 가볍게 털듯이 부드럽게 섞는 것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입니다.
Step 3
잘 버무려진 배추 생채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셨다가 차갑게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밑반찬으로 두고 먹기 좋으며,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