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고소한 여름 별미, 콩국수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영양 만점 콩국수 레시피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건강하고 맛있는 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담백한 콩의 풍미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콩국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백태(메주콩) 1/2컵
- 소면 2인분
- 오이 약간
- 방울토마토 2~3개
- 달걀 1개
- 소금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국수의 핵심인 백태(메주콩)를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콩 반 컵을 준비해 볼에 담고, 물에 두어 번 깨끗하게 헹궈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2
헹군 콩은 냄비에 옮겨 담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콩 부피의 약 4배 정도 되는 물이 적당합니다. 여기에 소금을 아주 약간 넣고 콩을 함께 삶아주세요.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약 20분간 콩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삶아줍니다. 콩이 너무 무르거나 딱딱하지 않게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잘 삶아진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콩 삶은 물(콩물)은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이 콩물이 콩국물의 맛을 좌우합니다. 콩은 뜨거울 때보다는 한 김 식힌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면 비린 맛을 줄이고 더욱 깔끔한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콩국물의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믹서기에 삶은 콩과 아까 따로 받아둔 콩물을 함께 넣습니다. 여기에 물 2컵 반 (처음 콩 삶을 때 넣었던 물 양을 제외하고, 콩의 총 부피의 약 5배 되는 물을 믹서기 안에서 맞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추가하여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의 성능에 따라 콩이 완전히 곱게 갈릴 때까지 충분히 갈아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콩국물이 완성됩니다.
Step 5
콩국수에 올릴 다채로운 고명도 준비해볼까요?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줍니다. 달걀은 삶아서 반으로 갈라주거나, 얇게 지단을 부쳐 채 썰어도 좋습니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준비된 고명들은 콩국수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6
면 삶기도 중요합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 2인분 양을 펼쳐 넣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알맞게 삶아줍니다. 보통 3~4분 정도 삶으면 알맞게 익습니다. 면이 다 익으면 건져내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해야 면이 탱글탱글하고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드디어 콩국수 완성입니다! 준비한 그릇에 차갑게 식힌 면 1인분 양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그 위로 곱게 간 콩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오이채, 반으로 자른 달걀, 방울토마토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콩국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