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추억의 진미채 무침
입맛 없을 때 최고! 초보도 쉽게 만드는 새콤달콤 진미채 무침 레시피
진미채 하면 주로 볶아 먹는 요리를 떠올리시죠? 오늘은 볶지 않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만드는 진미채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곤로(석유 버너)에 기름이 떨어져 난감할 때 해주셨던 별미 반찬인데요, 지금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간단하면서도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리는 데 이만한 반찬이 없어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진미채 무침, 함께 만들어 볼까요?
기본 재료- 진미채 150g (홍진미 또는 백진미)
진미채 불리는 물- 찬물 2컵 (400cc)
- 맛술 또는 소주 2~3큰술 (선택 사항, 비린내 제거용)
맛있는 양념- 고춧가루 1큰술 (7g, 김장용보다 고운 것 추천)
- 설탕 1/3큰술 (3g)
- 통깨 1/2큰술 (2g)
- 다진 마늘 1/2큰술 (10g)
- 식초 2큰술 (16g)
- 물엿 2큰술 (20g, 올리고당 사용 시 90% 양)
- 잘게 썬 대파 2큰술 (20g, 고봉으로)
- 고추장 2큰술 (60g, 적당히 퍼서)
- 참기름 1큰술 (5g)
- 찬물 2컵 (400cc)
- 맛술 또는 소주 2~3큰술 (선택 사항, 비린내 제거용)
맛있는 양념- 고춧가루 1큰술 (7g, 김장용보다 고운 것 추천)
- 설탕 1/3큰술 (3g)
- 통깨 1/2큰술 (2g)
- 다진 마늘 1/2큰술 (10g)
- 식초 2큰술 (16g)
- 물엿 2큰술 (20g, 올리고당 사용 시 90% 양)
- 잘게 썬 대파 2큰술 (20g, 고봉으로)
- 고추장 2큰술 (60g, 적당히 퍼서)
- 참기름 1큰술 (5g)
조리 방법
Step 1
옛날 추억이 담긴 곤로 사진입니다. 밥 짓고 반찬 만들 때 요긴하게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Step 2
먼저 진미채 150g을 준비합니다. 홍진미나 백진미 어떤 것을 사용해도 좋지만, 너무 오래되어 딱딱하게 마른 진미채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이 레시피에 훨씬 잘 어울립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진미채라면 사용 전에 실온에서 살짝 해동해 주세요.
Step 3
진미채를 먹기 좋은 크기인 3~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 양념에 버무릴 때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무칠 수 있어 먹기 편하답니다. 통으로 사용하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4
볼에 찬물 2컵(400cc)을 붓고 잘라둔 진미채를 넣어 약 5분간 불려주세요. 만약 진미채에서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면, 이때 맛술이나 소주 2~3큰술을 함께 넣어주시면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5
5분간 불린 진미채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꽉 짜서 제거해주세요. 손으로 꼭 짜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6
물기를 짠 진미채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줍니다. 이때 사용하는 밥숟가락은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크기 기준입니다.
Step 7
고춧가루는 너무 굵은 김장용보다는 입자가 고운 것을 사용해야 양념이 진미채에 잘 배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8
만약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신다면, 물엿 양의 약 90% 정도만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은 단맛이 더 강할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유의하세요.
Step 9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섞어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고봉으로 한 큰술 분량을 준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작게 썰어 넣어야 무칠 때 골고루 섞이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10
고추장은 너무 듬뿍 퍼 담으면 2큰술이라도 양이 많아질 수 있어요. 일반 밥숟가락으로 적당히 떠서 2큰술을 넣고, 나중에 맛을 보신 후 취향에 따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이제 진미채와 양념 재료를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진미채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정성을 다해 무치는 것이 중요해요. 좀 더 편하게 무치고 싶다면, 모든 양념 재료를 볼에 넣고 미리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 다음, 이 양념장을 진미채에 넣고 무치면 양념이 훨씬 고르게 잘 배어든답니다.
Step 12
기름이 떨어졌을 때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추억의 진미채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줄 거예요.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