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잘 먹는 부드러운 닭꼬치
[아기반찬/아기식단] 야채 듬뿍! 아이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닭꼬치 만들기
우리 아이가 늘 엄지 척! 하며 잘 먹는 메뉴, 바로 닭꼬치인데요. 닭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는 닭꼬치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할게요. 이유식 단계부터 밥 잘 안 먹는 아이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닭다리살 1개 (약 150g)
- 표고버섯 또는 새송이버섯 약간
닭 잡내 제거용- 우유 1컵
- 우유 1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다리살의 불필요한 기름과 껍질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닭다리살은 볼에 담아 우유 1컵을 붓고 약 15분간 재워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닭 특유의 잡내를 제거하고 살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2
닭다리살을 재워둔 우유를 따라 버리고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버섯도 닭다리살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예요. 작은 볼에 진간장 1.5큰술, 배즙(또는 곱게 간 배)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Step 3
준비한 꼬치에 닭다리살과 버섯을 번갈아가며 먹기 좋게 꽂아줍니다. 너무 빽빽하게 꽂기보다는 살짝 간격을 두어 꽂아야 속까지 골고루 익어요. 이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꼬치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겉면이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맛있게 조리될 준비가 된 거랍니다.
Step 4
닭꼬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양념장을 꼬치 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꼬치를 자주 뒤집어가며 양념이 타지 않게 조심스럽게 구워주세요. 양념이 닭고기와 버섯에 착 달라붙어 윤기나게 익을 때까지 약 3-5분간 더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Step 5
아이들이 먹을 때는 뜨거우니 꼬치 끝부분을 잡기 어렵거나 기름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키친타월을 돌돌 말아 씌워주면 좋아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잡고 먹기에도 편리하답니다. 입맛 없는 우리 아이에게 영양 만점, 맛도 최고인 닭꼬치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