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만능 드라이 카레 레시피
편스토랑 마늘 카레: 밥도둑 드라이 카레 만들기
카레 특유의 향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덮밥처럼 즐기기 좋은 류수영 씨의 드라이 카레 레시피를 따라 저도 만들어봤어요. 마늘 풍미 가득한 이 드라이 카레는 밥 위에 쓱쓱 비벼 먹기 딱 좋답니다. 가족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보세요.
주재료- 삼겹살 2줄 (약 200g)
- 양배추 1/4개
- 마늘 1줌 (넉넉히)
- 고형 카레 2조각 (취향에 맞는 종류로)
- 청양고추 1개
- 달걀 1개 (노른자용)
- 밥 (한 그릇 분량)
조리 방법
Step 1
팬을 달궈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삼겹살 기름이 나오면 여기에 마늘 한 줌을 듬뿍 넣고, 마늘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천천히 튀기듯이 익혀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지면 카레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2
삼겹살과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진간장 1스푼과 맛술 2스푼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양념을 넣고 살짝 볶아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잡내도 잡아줍니다.
Step 3
양배추 1/4개를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서 팬에 넣어주세요. 다진 양배추를 넣고 삼겹살, 마늘과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양배추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팬 뚜껑을 덮고 불을 약하게 줄여 20분간 천천히 익혀주세요. 양배추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재료들이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4
고형 카레 2조각을 준비해주세요. 물 2~3스푼 정도를 섞어 카레를 곱게 개어줍니다. 이렇게 물에 개어 넣으면 카레가 뭉치지 않고 양념과 잘 어우러집니다. 개어놓은 카레를 팬에 넣고 잘 섞은 후, 다시 뚜껑을 덮고 약 5분간 뜸을 들이듯이 은근하게 익혀주세요. 카레 소스가 걸쭉해지면서 재료에 깊숙이 배어들 것입니다.
Step 5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준비하여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정성껏 만든 드라이 카레를 듬뿍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달걀노른자를 가운데 올리고, 송송 썬 청양고추를 살짝 뿌려주면 알싸한 맛과 풍성한 비주얼의 드라이 카레 덮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비벼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