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방아잎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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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귀한 방아잎을 마트에서 발견하자마자 바로 구입했어요. 이 향긋하고 독특한 매력의 방아잎은 전으로 부쳐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마치 제피와 깻잎 향이 섞인 듯한 특별한 향을 가지고 있어, 생선조림에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요. 경상도에서는 매운탕에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하기도 하는데, 이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고수 향과 비슷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참나물, 깻잎, 제피 향이 오묘하게 섞인 듯한 느낌이랄까요?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방아잎으로 맛있는 전을 부쳐 보세요!
재료- 방아잎 1컵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감자전 믹스 200g (예: 오뚜기 감자전 믹스 1팩)
- 소금 1 작은술
-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뚜기 감자전 믹스 1팩과 신선한 방아잎을 준비합니다. 방아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Step 2
넓은 볼에 감자전 믹스를 넣고, 준비한 방아잎을 넣어 줍니다. 방아잎은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서 넣거나, 그대로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방아잎의 향이 전반적으로 퍼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3
여기에 소금 1 작은술과 물 2컵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반죽이 뭉치지 않도록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면서 섞어줍니다.
Step 4
반죽이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되면 성공입니다. 감자전 믹스는 시간이 지나면 수분을 흡수하여 반죽이 되직해질 수 있으니, 믹스를 만든 직후 바로 부쳐 드시는 것이 가장 촉촉하고 맛있는 감자전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 너무 퍽퍽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반죽을 국자나 큼직한 숟가락으로 떠서 팬 위에 둥글넓적하게 모양을 잡아 방아잎 감자전을 부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지 마세요.
Step 6
아랫면이 노릇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감자는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익히면 퍽퍽해질 수 있어요.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노릇한 색깔이 올라오면 바로 불에서 내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캉살캉 씹히는 식감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tep 7
잘 부쳐진 방아잎 감자전을 완성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새콤달콤한 초간장이나 맛깔스러운 양념 간장을 곁들여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아삭한 양파 장아찌와 함께 드시는 것도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향긋한 방아잎 감자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