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달큰 포항초무침
제철 별미! 포항초로 만드는 아삭하고 맛있는 무침 요리
시금치는 한 단을 구매하면 한 번의 식사로 즐기기에 딱 좋다고 합니다. 지금이 제철인 포항초는 알싸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인데요, 신선한 포항초 한 단으로 쉽고 빠르게 맛있는 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요즘 식탁에 꼭 필요한 반찬이랍니다. 고추장, 소금, 간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양념하여 즐길 수 있는 포항초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포항초 1단
- 소금 1/3 큰술
- 저염 액젓 1/2 큰술
- 다진 마늘 1/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 1/2 큰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포항초는 이미 깨끗하게 손질된 경우가 많지만, 특히 붉은 밑동 부분은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다듬어 주세요. 이 붉은 부분이 시금치의 단맛과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손질한 포항초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물기를 살짝 빼 준비합니다.
Step 2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 소금 반 큰술을 넣고, 손질해 둔 포항초를 넣어주세요. 시금치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 후, 단 5~10초 정도만 빠르게 데쳐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시금치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Step 3
찬물에 헹군 시금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두 손으로 포개어 가볍게 눌러 물기를 최대한 짜내 줍니다. 시금치에 남아있는 물기가 많으면 무침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물기를 꼭 짜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를 볼에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인 소금 1/3 큰술, 저염 액젓 1/2 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참기름 1 큰술, 그리고 통깨 1/2 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송송 썬 대파도 약간 추가해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시금치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