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과 미나리의 향긋한 만남: 쫄깃한 묵과 아삭한 미나리의 조화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 도토리묵 미나리 무침 레시피 (초간단 양념)
더운 여름, 식욕을 돋우는 상큼하고 맛있는 별미 요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싱그러운 미나리와 쫄깃한 도토리묵을 함께 무쳐낸 ‘묵 미나리 무침’인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미나리에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더해져 씹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맛깔스러운 도토리묵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매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며, 마지막에 고소한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도토리묵 양념은 황금 비율로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간이 딱 맞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손쉽고도 매력적인 ‘마성의 묵 미나리 무침’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미나리 1줌 (약 100g)
- 도토리묵 1모 (약 300g)
- 양파 1/2개 (약 75g)
- 홍고추 1개 (장식용)
도토리묵 양념 (밥숟가락 계량)-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2큰술
-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미나리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싱싱하게 살려주고, 이때 미나리의 뿌리 부분에 붙어 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혹시 시들거나 상한 잎이 있다면 꼼꼼하게 떼어내어 준비합니다.
Step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미나리의 지저분한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약 5~7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길면 무치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주세요.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앗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 색감을 더해줍니다. (매운맛을 싫어하시면 씨 부분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4
도토리묵을 데칠 냄비에 묵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도토리묵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도토리묵을 통째로 넣고 약 1~2분간만 짧게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묵의 잡내를 없애고 좀 더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데친 도토리묵은 뜨거운 물에서 건져내 찬물에 가볍게 헹궈 온도를 낮춰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요리에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6
도토리묵은 요리하기 직전에 썰어야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먼저 도토리묵을 반으로 길게 나누고, 약 1cm 두께로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조리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이제 맛있는 도토리묵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설탕 0.5큰술과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고소함을 더해줄 깨소금 1큰술과 풍미 가득한 참기름 2큰술까지 모두 넣고 양념 재료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Step 8
넓은 볼에 준비해둔 손질된 미나리를 담고, 채 썰어 놓은 양파와 홍고추를 함께 넣어줍니다. 신선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썰어둔 도토리묵과 만들어둔 도토리묵 양념을 모두 볼에 넣습니다. 이제 조물조물 무쳐볼 차례인데요. 묵이 으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손끝에 힘을 빼고, 손으로 살살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모든 재료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정성껏 버무려주면 맛있는 묵 미나리 무침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