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월 2023
진하고 깔끔한 소고기 떡국





진하고 깔끔한 소고기 떡국

명절 필수! 깊은 육수의 소고기 떡국 황금 레시피 (떡만둣국, 현미떡 활용 팁 포함)

진하고 깔끔한 소고기 떡국

정성을 담아 푹 끓인 소고기 육수가 일품인 떡국 레시피입니다. 쫄깃한 현미 떡국 떡과 속이 꽉 찬 만두, 그리고 부드러운 소고기를 넣어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잡내 없이 맑고 진한 소고기 육수를 만드는 비법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맛있는 떡국 끓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떡만둣국으로도 손색없는 레시피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가공식품류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2 시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현미 떡국떡 또는 떡국떡 200g
  • 만두 6개
  • 소고기 (국거리용 덩어리) 300g
  • 계란 2개
  • 쪽파 2줄기
  • 물 1.5L
  • 사골 육수 (시판용) 300ml
  • 참기름 2큰술

양념 및 부재료

  • 국간장 1큰술
  • 들기름 1큰술
  • 쯔유 2큰술 (또는 까나리액젓/참치액 1큰술)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간 맞추기 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을 준비해볼까요? 저는 삼색 현미 떡국떡 200g을 사용했습니다. 냉동 떡국떡이라면 찬물에 담가두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 떡은 일반 백미 떡보다 더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익는 시간도 조금 더 짧답니다.

Step 1

Step 2

떡국에 들어갈 소고기는 국거리용 덩어리 고기 300g을 준비했습니다. 떡국용 소고기는 찬물에 1시간 동안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중간에 물을 3번 정도 갈아주시면 더욱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썰어져 나온 소고기를 사용하더라도 핏물을 빼주는 과정을 꼭 거쳐주세요.

Step 2

Step 3

핏물을 뺀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삶아낸 고기를 건져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핏물을 뺐더라도 초벌 삶기를 통해 불순물과 남아있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 없이 맑고 깔끔한 육수를 낼 수 있답니다.

Step 3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육수를 낼 차례입니다. 초벌 삶기 한 소고기에 깨끗한 물 1.5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떠오르는 거품은 꼼꼼하게 걷어내 줍니다.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소고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4

Step 5

1시간 동안 끓여 부드러워진 소고기는 건져내어 한 김 식혀줍니다. 그 후, 고명을 만들 부분은 먹기 좋게 얇게 썰어주세요. 떡국 위에 예쁘게 올릴 고명입니다.

Step 5

Step 6

떡국 고명으로 사용할 계란은 황백 지단을 부칠 거예요. 계란 2개를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해주세요. 노른자 그릇에 흰자 2큰술을 조금 넣어주면 지단이 덜 부서지고 부드럽게 부칠 수 있습니다. 각각 소금 한 꼬집씩 넣고 잘 풀어 준비합니다.

Step 6

Step 7

약불로 달군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먼저 계란 노른자를 부어주세요. 지단 표면이 보송보송하게 익어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살짝 더 익혀줍니다. 흰자 지단은 노른자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잘 찢어질 수 있어요. 노른자 지단을 먼저 부쳐 팬의 온도를 살짝 낮춘 후 흰자 지단을 부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답니다.

Step 7

Step 8

두 번째는 계란 흰자 지단입니다. 역시 약불로 예열된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흰자를 얇게 부어주세요. 지단 표면이 보송보송하게 익으면, 뒤집지 않고 바로 팬에서 조심스럽게 옮겨 식혀줍니다. 흰자 지단은 너무 부드러워 뒤집다가 찢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주세요.

Step 8

Step 9

식혀둔 황백 계란 지단은 돌돌 말아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떡국 위에 올릴 고명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9

Step 10

떡국 위에 올릴 소고기 고명은 얇게 썰어둔 고기를 먹기 좋게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찢어 놓으면 씹는 식감도 좋고 고명으로 올렸을 때 더 자연스러워요.

Step 10

Step 11

소고기를 1시간 동안 끓여낸 육수는 약 1L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시판용 사골 육수 300ml를 추가하여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더해줄 거예요. 사골 육수를 사용하면 따로 뼈를 고리지 않아도 풍부한 육수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1

Step 12

이제 육수에 맛을 낼 차례입니다. 국간장 1큰술, 쯔유 2큰술, 들기름 1큰술, 맛술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쯔유가 없다면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을 1큰술 정도 넣어도 맛있는 떡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2

Step 13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국물 맛을 본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여줍니다.

Step 13

Step 14

준비된 육수가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찢어놓은 소고기와 만두를 넣어줍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떡국 떡을 넣고 떡이 서로 붙지 않도록 한 번만 가볍게 저어주세요. 떡국 떡을 넣고 너무 자주 저으면 떡이 풀어져 국물이 탁해지고 걸쭉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4

Step 15

떡이 국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떡이 다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마지막으로 쪽파 한 줌(또는 대파)을 넣고 휘리릭 한번 섞어준 뒤 바로 불을 꺼주세요. 쪽파의 신선한 향이 더해져 떡국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Step 15

Step 16

완성된 소고기 떡국을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미리 만들어둔 황백 지단과 찢어놓은 소고기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려주면 맛과 향이 살아있는 근사한 소고기 떡국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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