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레 볶음밥 오믈렛
아이 간식으로 최고! 풍미 가득 카레 볶음밥 오믈렛
이번 주 마지막 요리로,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오믈렛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에는 풍부한 카레 향이 솔솔 풍기도록 카레 가루를 더하고, 부드러운 계란 이불을 덮어주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이에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완벽하답니다.
볶음밥 재료- 따뜻한 밥 2 공기
- 김밥용 햄 5줄
- 양파 1/2개
- 단호박 약간 (생략 가능, 다른 채소로 대체 가능)
- 당근 약간
계란 오믈렛 재료- 신선한 계란 4개
- 물 1/2 컵 (또는 우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신선한 계란 4개
- 물 1/2 컵 (또는 우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당근, 양파, 햄, 그리고 단호박(단호박이 없다면 생략하거나 다른 좋아하는 채소를 넣어주세요)을 모두 잘게 썰어주세요. 아이가 먹기 좋도록 최대한 작게 다져주는 것이 좋아요.
Step 2
팬을 중불로 달구고, 썰어둔 채소와 햄을 넣어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해줍니다. 만약 버터가 있다면 조금 넣어주세요. 버터의 풍미가 더해져 볶음밥이 훨씬 고소해진답니다.
Step 3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잠시 끄고, 따뜻한 밥을 넣어주세요. 주걱을 이용해 밥과 채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비벼줍니다. 그 다음, 카레 가루 1 큰술, 케첩 2 큰술, 굴소스 1 큰술을 넣고 밥과 함께 잘 버무려 카레 향이 밥 전체에 배도록 해주세요.
Step 4
다시 중불로 불을 켜고 밥을 볶아줍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해지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2~3분 정도 더 볶아준 후, 불을 끄고 잠시 식혀둡니다.
Step 5
오믈렛과 곁들일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작은 냄비에 케첩 3 큰술, 토마토소스 5 큰술, 간장 1 큰술, 식초 1 큰술, 물 5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중불에서 끓이다가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Step 6
이제 부드러운 오믈렛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계란 4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물 1/2컵을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주세요. 집에 우유가 있다면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오믈렛을 만들 수 있어요. (우유 사용 시 팁: 계란 1개당 우유 2큰술 정도의 비율이 좋아요.)
Step 7
오믈렛을 부칠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나 버터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계란물을 절반만 붓고, 나무 젓가락이나 실리콘 주걱을 이용해 계란이 익기 시작하는 가장자리부터 가운데로 살살 저어 스크램블처럼 만들어 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기포를 없애주는 것이 부드러움의 비결입니다.
Step 8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고 완전히 익기 전에 불을 꺼주세요. 잔열로 익혀주면 더욱 촉촉한 오믈렛이 완성됩니다.
Step 9
예쁜 그릇이나 볼에 준비해둔 카레 볶음밥을 먹기 좋게 담아주세요. 밥을 그릇 모양대로 살짝 눌러 담으면 나중에 모양을 잡기 쉬워요.
Step 10
마지막으로, 살짝 익혀둔 부드러운 계란 스크램블을 볶음밥 위에 조심스럽게 덮어주세요. 오믈렛 모양이 되도록 예쁘게 덮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 위에 만들어둔 토마토소스를 보기 좋게 뿌려주고, 집에 파슬리 가루나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있다면 살짝 뿌려주면 더욱 근사한 오믈렛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