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담백한 애호박전: 간단 밑반찬으로 최고!
여름 제철 애호박으로 만드는 초간단 애호박전 레시피
싱그러운 여름의 맛, 애호박으로 만드는 부드럽고 맛있는 애호박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 밥반찬으로도, 막걸리 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오늘 바로 도전해보세요!
기본 재료- 애호박 1/2개 (약 200g)
- 달걀 1개
- 홍고추 1/2개 (장식용)
- 부침가루 2큰술
- 소금 1/2작은술 (절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약 0.3~0.5cm 두께로 둥글게 썰어줍니다. 썰어둔 애호박 위에 소금 1/2작은술을 골고루 뿌려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애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거예요. 절여진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헹구지 마시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주세요. 이 과정이 애호박전이 물러지는 것을 막아주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Step 2
물기를 제거한 애호박 조각에 부침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줍니다. 가루가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코팅하듯 묻혀주세요. 그런 다음, 달걀 1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잘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줍니다. 부침가루를 묻힌 애호박을 달걀물에 퐁당 담가 앞뒤로 골고루 계란물을 입혀주세요.
Step 3
중약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걀물을 입힌 애호박을 한 장씩 팬 위에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너무 겹치지 않게 간격을 두어 올려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팬에 올릴 때마다 은은한 노릇함이 입혀지도록 기다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이때, 얇게 썰어둔 홍고추를 애호박전 위에 예쁘게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색감도 살릴 수 있어요. 홍고추는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살짝 올려주면 매콤한 향과 함께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에는 청양고추 대신 색깔 파프리카를 얇게 썰어 올려주면 더욱 좋아요.
Step 5
불은 너무 세지 않게 중약불을 유지해주세요. 센 불에서 조리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애호박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고 달걀이 익어가는 것이 보이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양면이 모두 황금빛으로 익으면 맛있는 애호박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