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 2023
향긋한 오가피순 나물 무침





향긋한 오가피순 나물 무침

쌉싸름함은 쏙 빼고 향긋함만 살린 오가피순 나물 레시피

향긋한 오가피순 나물 무침

산삼 잎을 닮은 귀한 오가피순을 활용하여 맛있는 나물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오가피순은 생잎 상태에서는 쓴맛과 떫은맛이 강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조리하면 깊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쓴맛과 떫은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과 함께, 다진 마늘, 맛소금, 참기름으로 깔끔하게 맛을 내어 오가피순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는 특별한 나물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초급

오가피순 나물 만들기 재료

  • 오가피순 240g (삶고 난 후 무게)
  • 물 2 냉면 대접 분량 (데치는 용도)
  • 굵은 소금 1 큰술 (데치는 용도)
  • 다진 마늘 1 큰술
  • 맛소금 1/2 큰술 (간 조절용)
  •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볶은 것)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오가피순을 다듬을 때, 마치 산삼 잎처럼 생긴 모양을 확인하며 꼭지를 칼로 잘라주세요. 시든 잎이나 질긴 부분, 눈에 띄는 이물질은 이 과정에서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Step 1

Step 2

흐르는 찬물에 오가피순을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흙이나 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씻어내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Step 2

Step 3

큰 냄비에 찬물 2 냉면 대접 분량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 소금 1 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오가피순의 쓴맛을 빼고 푸른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3

Step 4

끓는 물에 준비한 오가피순을 넣고, 잎이 서로 뒤집히도록 살짝 저어가며 약 20~30초간 빠르게 데쳐주세요. 오가피순의 어린 정도나 양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4

Step 5

데친 오가피순은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빠르게 헹궈주세요. 이 과정은 오가피순의 열기를 식히고 여열로 더 익는 것을 막아주며, 쌉싸름한 맛을 1차적으로 제거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바로 나물을 무치면 쓴맛과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쓴맛과 떫은맛을 제대로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담가 약 이틀 동안 충분히 우려낼 거예요. 중간중간 찬물로 갈아주면 쓴맛이 더욱 효과적으로 빠집니다. 만약 바로 조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원한 곳(예: 뒷베란다)에 보관하며 우려내세요. (팁: 물을 자주 갈아줄수록 좋습니다.)

Step 6

Step 7

이틀 동안 찬물에 우려낸 오가피순을 다시 한번 찬물에 2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물기를 최대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Step 7

Step 8

이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줄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1 큰술, 맛소금 1/2 큰술, 참기름 1 큰술을 넣고 손으로 부드럽게 버무리면서 오가피순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무쳐주세요. (팁: 양념 재료를 넣는 순서는 상관없으며, 마지막에 간을 보고 맛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Step 9

간을 보시고 입맛에 맞다면, 준비한 오가피순 나물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거나 반찬통에 넣어 보관합니다.

Step 9

Step 10

마지막으로 볶은 통깨 1 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오가피순 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10



Related Posts

알토란 레시피!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 건새우볶음

알토란 레시피!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 건새우볶음 냉동실 속 건새우, 그냥 두지 마세요! 알토란 비법으로 초간단 밥도둑 반찬 만들기 냉동실에 잠들어…

아삭한 꽈리고추찜, 입맛 돋우는 제철 별미 반찬

아삭한 꽈리고추찜, 입맛 돋우는 제철 별미 반찬 비타민 가득! 제철 꽈리고추로 만드는 초간단 꽈리고추찜 레시피 어릴 적 외가인 강릉에서 즐겨…

따뜻하고 구수한 배추무 된장국

따뜻하고 구수한 배추무 된장국 쌀쌀한 날씨에 속까지 든든해지는 배추무 된장국 무의 시원함과 배추의 달큰함,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