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3월 2023
시원 칼칼! 신선한 바지락탕





시원 칼칼! 신선한 바지락탕

제철 맞은 싱싱한 바지락으로 끓이는 시원한 국물 맛집

시원 칼칼! 신선한 바지락탕

특별한 날, 집들이 음식으로도 손색없는 맑고 시원한 바지락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바지락과 시원한 무가 만나 깊은 감칠맛을 선사하며, 매콤한 청양고추로 칼칼함까지 더했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해장용으로도 완벽한 이 바지락탕은 특별한 손질 없이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어 요리 초보자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바지락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비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신선한 바지락 2줌 (약 400g)
  • 무 1/4개 (약 150g)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3개 (기호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2 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바지락을 사용한다면, 먼저 꼼꼼하게 해감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넓은 볼에 바지락을 담고 찬물을 부은 뒤, 소금 1~2 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손가락 한두 개를 넣어 바지락이 껍데기를 긁는 것처럼 휘저어주면 뻘을 더 잘 뱉어냅니다. 검은 천이나 비닐로 덮어 어두운 곳에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만약 저처럼 해감이 완료된 냉동 바지락을 사용하신다면,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얼린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생물 바지락은 처음부터 물과 함께 끓여도 좋지만, 냉동 바지락은 해동 없이 바로 끓는 물에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무는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깊이가 있는 냄비에 적당량의 물(약 800ml~1L)을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얇게 썬 무를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무를 먼저 넣어 끓이면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옵니다.

Step 2

Step 3

무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럽게 익기 시작하면, 준비된 바지락을 넣습니다. 이때,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미리 약간 해주세요.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바지락이 어느 정도 익어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2 큰술을 넣어줍니다. 마늘의 풍미가 국물에 퍼지도록 해주세요.

Step 4

Step 5

다음으로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얼큰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 2~3개를 넉넉히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1개만 넣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바지락의 시원한 맛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를 냅니다.

Step 5

Step 6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익어가는 동안, 국물을 저을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마구 휘젓기보다는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지락 살이 쉽게 분리되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너무 자주 젓거나 세게 젓지 않도록 해주세요.

Step 6

Step 7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바지락탕이 완성됩니다. 대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바지락탕은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져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이 모두 입을 벌리고 익을 정도로만 잠깐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탕처럼 오래 끓일 필요 없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서빙 직전에 한 번 더 살짝 끓여내면 탱글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끓여낸 바지락탕은 쫄깃한 바지락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가 될 것입니다.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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