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부드러운 고등어 고사리 조림: 냉동 고등어 활용법
냉동실에 잠자던 간 고등어로 만드는 밥도둑, 고사리 조림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면 냄새가 나고 맛이 없어지기 쉬운 간 고등어, 혹시 그대로 방치하고 계신가요? 걱정 마세요! 오늘은 냉동실 간 고등어를 활용하여 영양 만점 밥반찬인 고사리 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탱글탱글한 고등어와 부드러운 고사리의 환상적인 조합은 물론, 입맛 돋우는 매콤한 양념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들 거예요. 생각보다 훨씬 쉬우니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냉동 간 고등어 2마리
- 삶은 고사리 600g
- 맥주 2컵 (고등어 비린내 제거용)
- 양파 1개 (채썰기)
- 대파 1대 (송송 썰기)
- 홍고추 2개 (어슷썰기)
- 식용유 1큰술
- 들기름 2큰술 (또는 참기름)
- 물 2컵
양념 재료- 진간장 4큰술
- 다진 마늘 4큰술
- 참치액 1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 맛술(미림) 2큰술
- 생강술 1큰술 (또는 생강가루 약간)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4큰술
- 다진 마늘 4큰술
- 참치액 1큰술 (또는 까나리액젓)
- 맛술(미림) 2큰술
- 생강술 1큰술 (또는 생강가루 약간)
- 고춧가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 간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준 후, 넉넉한 볼에 담고 맥주 2컵을 부어 10~20분 정도 해동시켜 주세요. 이 과정에서 고등어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냉동 전 깨끗하게 씻어 손질된 고등어를 사용했습니다.)
Step 2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주시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색감을 더해주세요.
Step 3
삶은 고사리는 깨끗하게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줍니다. 볼에 손질한 고사리를 담고,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치액 1큰술, 맛술 2큰술, 생강술 1큰술, 그리고 양파와 대파의 절반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하면 고사리에 감칠맛이 깊게 배어든답니다.
Step 4
넓은 팬이나 냄비 바닥에 식용유 1큰술과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양념에 재워둔 고사리를 먼저 깔아줍니다. 고사리를 볶듯 깔아주면 나중에 양념이 고루 스며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5
고사리 위에 맥주로 해동한 고등어를 건져 가지런히 올립니다. 남은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고등어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대파와 홍고추를 보기 좋게 올리고, 물 2컵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6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연 채로 약 30~40분간 자작하게 조려줍니다.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국물을 고등어와 고사리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고 촉촉하게 조려져요. 국물이 졸아들어 자작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조려주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남은 들기름 1큰술을 빙 둘러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꺼줍니다. 완성된 고등어 고사리 조림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밥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나는 근사한 메인 요리가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