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콩자반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달콤짭짤 부드러운 서리태 콩자반 황금 레시피
콩밥은 싫어해도 콩자반은 꼭 챙겨 먹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반찬! 밥도둑 콩자반을 집에서 쉽고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콩자반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주재료- 서리태 2컵 (종이컵 기준)
- 물 4컵 (콩 삶을 때)
- 다시마 3조각 (5x5cm 크기)
- 진간장 7큰술
- 설탕 4큰술
- 맛술 (미림) 2큰술
- 물엿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종이컵을 사용하여 서리태 2컵을 준비합니다.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붓고, 최소 3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밤새 불리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불린 서리태는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빼고, 콩이 잠길 정도로 물 4컵을 부어 줍니다. 콩의 약 2배 분량의 물이 적당합니다.
Step 3
냄비를 강불에 올리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끓입니다.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콩 비린내를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콩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다시마 3조각을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다시마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콩자반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10분 후 다시마는 건져내 주세요.
Step 5
이제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진간장 7큰술, 설탕 4큰술, 맛술(미림) 2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히 끓여줍니다. 콩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가끔씩 저어주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6
콩자반은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퍽퍽해져 맛이 덜합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국물을 완전히 졸이기보다는, 콩이 촉촉하게 덮일 정도로 자작하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밥과 비벼 먹기에도 딱 좋은 농도입니다.
Step 7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었을 때 물엿 2큰술을 추가로 넣어 윤기를 더하고 단맛을 조절합니다. 물엿을 넣으면 콩 표면이 반질반질 윤기 나면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불을 끈 뒤, 재빨리 섞어주어 마무리합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통깨가 콩자반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콩자반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