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듬뿍 김치볶음밥
딸아이의 요청으로 후다닥 만든, 맛있는 치즈 김치볶음밥 레시피!
갑자기 치즈 요리를 해달라는 딸아이의 요청에 즉석에서 후다닥 만들었어요.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보세요. 풍성한 치즈와 아삭한 김치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잘 익은 김치 1/2 공기
- 대파 흰 부분 1/2대
- 따뜻한 밥 1 공기
- 모짜렐라 치즈 1줌 (약 50g)
- 옥수수 콘 2 큰술
- 통깨 약간
양념- 들기름 2 큰술
- 진간장 1.5 큰술
- 황설탕 0.5 큰술
- 들기름 2 큰술
- 진간장 1.5 큰술
- 황설탕 0.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주세요. (사진에는 치즈를 반만 사용했지만,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해요.)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 흰 부분을 넣고 약 2분간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주세요. 대파의 달큰한 향이 오일과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대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살짝 약하게 줄인 후, 준비한 김치 반 공기와 황설탕 반 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황설탕은 김치의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다시 중불로 올린 후, 팬 가장자리로 진간장 1.5 큰술을 둘러 부어주세요. 간장이 팬에 직접 닿아 살짝 눌어붙으면서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5
간장이 재료와 어우러지며 자글자글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간장이 졸아들면서 재료에 맛이 배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6
맛있게 볶아진 김치 양념에 따뜻한 밥 1 공기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가며 약 1분간 볶아줍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코팅되도록 잘 섞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볶은 밥을 팬에 고르게 펼쳐줍니다. 여기서 잠시 중약불로 줄이고, 밥을 팬에 살짝 눌러주듯 10~20초 정도 구워주면 밥알이 더욱 고슬고슬해지고 누룽지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밥을 고루 폈다면, 불을 약불로 줄인 후 볶은 밥의 한쪽으로 옥수수 콘 2큰술과 모짜렐라 치즈 1줌(약 50g)을 모아 올려주세요.
Step 9
치즈가 없는 쪽의 볶음밥을 주걱으로 살살 퍼서 치즈가 있는 쪽으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치즈가 밥과 잘 어우러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10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에서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약 1~2분간 기다려줍니다. 뜸 들이듯 덮어주면 치즈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Step 11
치즈가 노릇하게 잘 녹았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먹음직스러운 치즈 김치볶음밥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