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질페스토 볶음밥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한 끼! 은근히 맛있는 바질페스토 볶음밥 만들기
오늘은 갑작스럽게 혼자 밥을 먹게 되었어요. 예정에 없던 혼밥이지만, 오랜만에 집에서 편안하게 저만의 시간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부모님께서는 잠시 볼일이 생겨 나가셨고, 저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어요. 빨래를 개고 집을 정리하는 일도 꽤나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혼자 밥을 먹을 때는 주로 간단하게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특별히 ‘바질페스토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바질페스토 볶음밥이라니,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도 오늘 처음 시도해 보는 레시피랍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향긋한 바질 향과 풍성한 재료의 조화가 일품인 바질페스토 볶음밥, 지금 바로 그 쉽고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 다진 마늘 3톨 분량 (또는 편으로 썬 마늘 3개)
- 대파 약 10cm 길이
- 통 베이컨 3줄
- 손질된 새우살 100g
- 통조림 스위트콘 50g
- 바질페스토 1큰술
- 식용유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약 0.3cm 두께가 되도록 썰면 마늘의 풍미가 더 잘 살아납니다.
Step 2
대파는 겉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마찬가지로 약 0.3cm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모두 사용합니다.
Step 3
통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인 약 2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볶을 때 고르게 익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해둔 편 마늘과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마늘과 대파의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마늘과 대파에서 은은한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베이컨과 새우살, 그리고 스위트콘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6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고 새우살이 선분홍빛으로 변하면, 불을 잠시 끈 후 따뜻한 밥 1공기와 바질페스토 1큰술을 넣어주세요. 팬의 남은 잔열로 밥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섞어가며 볶아주면 바질페스토가 밥알에 고루 코팅됩니다.
Step 7
모든 재료가 바질페스토와 잘 어우러져 윤기 나는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근사한 바질페스토 볶음밥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