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계란말이
화사한 벚꽃 모양 계란말이: 눈과 입이 즐거운 특별한 레시피
평범한 계란말이는 이제 그만!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식탁에 즐거움을 더해줄 벚꽃 모양 계란말이를 소개합니다.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귀여운 벚꽃 모양이 식욕을 돋우어 보통의 계란말이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질 거예요.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 메뉴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주재료- 신선한 계란 4개
- 옛날 통소세지 10cm 길이
- 홍고추 또는 청고추 2개
- 굵은 소금 4꼬집 (또는 맛소금)
- 후추 2꼬집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옛날 통소세지 10cm 길이를 약 2~3m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벚꽃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꽃 모양 쿠키 틀이 있다면, 소세지 위에 틀을 대고 모양대로 잘라내면 더욱 예쁜 벚꽃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양을 낸 소세지는 잠시 따로 보관해주세요.
Step 2
꽃 모양으로 낸 소세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소세지와 고추 2개를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다진 고추는 매콤한 풍미를 더하고, 다진 소세지는 계란말이에 감칠맛과 씹는 맛을 더해줄 거예요. 두 가지 재료를 합쳐서 준비해둡니다.
Step 3
계란 4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하는 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계란 2개의 흰자와 노른자를 완전히 분리하여 총 2개의 노른자와 2개의 흰자를 얻습니다. 나머지 계란 2개는 통째로 사용합니다. 즉, 노른자 2개에 계란 2개를 더하면, 노른자를 포함한 계란물 2개 분량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노른자 4개와 흰자 2개, 흰자 2개로 총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Step 4
분리해 둔 계란물을 각각 준비합니다. ‘노른자 2개 + 계란 2개’로 만든 계란물에는 굵은 소금 4꼬집과 후추 2꼬집을 넣고 잘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순수한 흰자 2개만 따로 분리해 둔 계란물에도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간을 할 때는 너무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세요.
Step 5
각각의 계란물에 준비한 다진 재료를 섞어 색을 입힙니다. 흰자만 있는 계란물에는 잘게 다진 고추를 넣어 푸릇한 색감과 매콤한 향을 더해주세요. 노른자가 포함된 계란물에는 다져 둔 소세지를 넣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살립니다. 잘 섞어주면 색이 다른 두 가지 계란물을 얻게 됩니다.
Step 6
이제 계란말이의 첫 단계를 시작합니다. 약불이나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노른자+흰자+다진 소세지’를 섞은 계란물을 붓고 얇게 펴줍니다.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김밥 말듯이 천천히 돌돌 말아주세요. 이때 불이 너무 세면 계란이 타거나 겉돌 수 있으니, 은근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운 색감의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한 팁입니다.
Step 7
이것이 벚꽃 계란말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1) 먼저, 방금 만든 소세지 계란말이(6번 단계에서 완성된 것)를 팬의 한쪽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밀어둡니다. (2) 빈 공간에 예쁘게 썰어둔 벚꽃 모양의 소세지를 보기 좋게 배열합니다. (3)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흰자+다진 고추’ 계란물을 붓습니다. 이때, 벚꽃 모양 소세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계란물이 소세지를 살짝 덮도록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거의 다 익었을 때, 6번에서 만들어 둔 계란말이와 합쳐 한번 더 돌돌 말아주면 벚꽃이 피어난 듯한 멋진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Step 8
늘 먹던 계란말이도 이렇게 특별한 모양으로 만들어 먹으면 평범한 식사 시간이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벚꽃 계란말이를 만들면서 저 또한 일상 속 작은 기쁨을 느꼈답니다. 여러분도 특별한 날 혹은 지루한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싶을 때, 이 벚꽃 계란말이 레시피로 즐거운 요리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