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맛있는 느타리버섯전
영양 만점 느타리버섯전: 간단하고 맛있는 버섯 요리 레시피
가격도 착하고 건강에도 좋은 느타리버섯으로 맛있는 전을 만들어 보세요! 담백한 맛과 풍부한 섬유질을 자랑하는 느타리버섯은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여 느타리버섯전을 넉넉히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든든한 밑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해주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 버섯전 레시피를 따라해보세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버섯 요리랍니다.
주재료- 느타리버섯 2줌 (약 200g)
- 표고버섯 8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대파 1/2개
- 당근 5cm 길이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버섯을 손질합니다. 느타리버섯 2줌과 표고버섯 8개를 준비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손으로 꼭 짜줍니다. 굵은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가닥가닥 찢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갓을 길게 슬라이스해주세요.
Step 2
다음은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 1/2개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양파 1/2개는 껍질을 벗겨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5cm 길이로 준비하여 얇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채소를 미리 썰어두면 전을 부칠 때 편리합니다.
Step 3
넓은 볼에 준비한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그리고 채 썬 양파, 대파, 당근을 모두 담아주세요. 그 위에 계란 7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6꼬집과 후추 2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Step 4
볼 안에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숟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골고루 저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이 단계에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반죽이 더 잘 뭉쳐지지만, 깔끔하고 버섯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가루 재료 없이 계란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루를 넣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안한 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해주세요.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팬에 올립니다. 전의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작게 부쳐내면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고, 크게 부치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빨리 부치기 위해 이번에는 좀 크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을 부칠 때는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중약불을 유지하며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고르게 익고 맛있는 전이 완성됩니다.
Step 6
풍성한 느타리버섯과 향긋한 표고버섯, 그리고 다채로운 채소가 어우러진 느타리버섯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전은 한 번에 넉넉히 부쳐내어 완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동안 든든한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먹을 만큼씩 기름 없는 팬에 살짝 데워 먹으면 처음 만든 것처럼 맛이 좋습니다. 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니, 이 느타리버섯전을 통해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하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