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쏘야 볶음: 술안주와 밥반찬으로 완벽한 클래식 레시피
맥주를 부르는 마성의 쏘야 볶음,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몇 달 전부터 남편이 계속 쏘야 볶음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대체 이게 뭐라고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귀여운 남편을 위해 맛있는 쏘야 볶음을 만들어봤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짭짤한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주재료- 소시지 1봉 (약 200-250g)
- 당근 1/2개 (작은 것)
- 양파 1/2개 (중간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쏘야 볶음의 주재료인 소시지, 당근,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소시지는 약 1cm 두께로 어슷 썰거나 동그랗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당근과 양파는 각각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소의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향긋한 파 기름을 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한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아 향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은은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시면 돼요.
Step 3
이제 채소를 볶아줄 차례입니다. 파 기름을 낸 팬에 먼저 당근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당근이 살짝 투명해지고 익기 시작할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당근이 어느 정도 익어야 식감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쏘야 볶음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4
당근이 살짝 익었으면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1-2분 더 볶아주세요. 양파가 익으면서 단맛이 올라와 쏘야 볶음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채소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준비해둔 소시지를 팬에 넣어주세요. 소시지가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Step 6
소시지가 노릇하게 익고 채소와 잘 어우러질 때까지 약 2-3분간 더 볶아주세요. 소시지가 살짝 구워지면서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이제 불을 잠시 끈 뒤, 맛의 핵심인 케첩을 팬 가장자리에 빙 둘러 넣어주세요. 케첩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7
케첩을 넣은 후, 모든 재료가 케첩과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채소와 소시지에 케첩 코팅이 잘 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센 불로 올려 1~2분 정도 빠르게 볶아주면서 케첩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쏘야 볶음 완성입니다!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드시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