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큰한 제철 별미, 대파김치
겨울철 입맛 살리는 별미! 매콤달콤 시큼한 대파김치 담그기
톡 쏘는 시큼한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대파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하는 매콤달콤시큼한 대파김치입니다.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로,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자랑할 거예요.
주재료- 싱싱한 대파 1.5kg
김칫소 양념-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4/5컵 (약 160ml)
- 굵은 고춧가루 1/2컵 (약 50g)
- 고운 고춧가루 1/2컵 (약 50g)
- 신선한 매실청 3큰술
- 백설탕 1큰술
- 새우젓 (곱게 다진 것) 1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약 15g)
- 통깨 약간 (마무리용)
- 곱게 간 양파 1/3개 분량
- 밀가루풀: 물 1컵 + 밀가루 1.5큰술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4/5컵 (약 160ml)
- 굵은 고춧가루 1/2컵 (약 50g)
- 고운 고춧가루 1/2컵 (약 50g)
- 신선한 매실청 3큰술
- 백설탕 1큰술
- 새우젓 (곱게 다진 것) 1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약 15g)
- 통깨 약간 (마무리용)
- 곱게 간 양파 1/3개 분량
- 밀가루풀: 물 1컵 + 밀가루 1.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대파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약 5cm 길이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뿌리 부분은 질길 수 있으니 끝부분은 적당히 잘라내고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Step 2
썰어둔 대파에 멸치액젓 4/5컵을 골고루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대파의 숨이 죽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시면 더욱 고르게 절여져요.
Step 3
이제 김칫소에 들어갈 밀가루풀을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물 1컵과 밀가루 1.5큰술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저어가며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며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따뜻하게 만든 밀가루풀이 한 김 식으면,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이대로 약 30분 정도 두어 고춧가루가 불어나도록 하여 색깔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기다립니다.
Step 5
불려둔 고춧가루 양념에 곱게 간 양파, 달콤한 매실청, 설탕, 감칠맛 나는 새우젓, 알싸한 다진 마늘, 그리고 처음 사용하고 남은 액젓 (분량 조절 가능)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더욱 맛있어요.
Step 6
2시간 30분 동안 잘 절여진 대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대파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붓고, 양념이 대파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대파김치 완성입니다!
Step 7
완성된 대파김치는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도록 익혀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김치통에 담아 베란다 등 서늘한 곳에 4~5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2~3일 정도 지나 살짝 시큼한 맛이 돌기 시작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8
이 대파김치는 일반 김치처럼 오래 두고 먹는 것보다는, 담근 후 1~2달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선한 맛으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Step 9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꿀팁! 삼겹살이나 갈비 등 기름진 고기를 구워 드실 때 대파김치를 불판에 함께 올려 구워보세요. 시큼한 맛은 줄어들고 대파의 달큰한 맛이 더욱 살아나, 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