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 육전 레시피 (feat. 새콤달콤 파절이)
집에 있는 불고기용 소고기로 초간단 소고기 육전 만드는 법과 최고의 궁합 파절이 레시피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생각했던 육전, 이제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기름기가 적은 우둔살, 홍두깨살, 부채살 부위가 육전에 주로 사용되지만, 오늘은 특별히 시판되는 불고기용 소고기를 활용해 볼 거예요. 얇게 썰어 부드럽게 구워낸 소고기 육전에 아삭하고 상큼한 파절이를 곁들이면,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의 조합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와 함께라면 초보자도 문제없이 맛있는 육전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소고기 육전 재료- 소고기 (불고기용) 300g
- 계란 2~3개
- 부침가루 1/2컵 (약 50g)
- 소금 2꼬집
- 후추 약간
- 맛술 1큰술
새콤달콤 파절이 재료- 쪽파 또는 잎이 넓은 파 100g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0.5큰술
- 참기름 0.5큰술
- 통깨 약간
- 쪽파 또는 잎이 넓은 파 100g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0.5큰술
- 참기름 0.5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불고기용으로 준비된 소고기를 육전에 사용하기 좋도록 약 5cm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준비된 소고기에 맛술 1큰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소금 2꼬집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이 상태로 15분에서 20분 정도 잠시 두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맛있어진답니다.
Step 2
밑간이 된 소고기는 이제 부침가루 옷을 입힐 차례예요. 소고기 한 점 한 점을 부침가루에 앞뒤로 골고루,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가루가 너무 두껍게 묻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 가볍게 털어내면서 얇게 코팅하듯 묻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볼에 계란 2~3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꼬집 정도를 함께 넣어 알끈을 제거하며 잘 풀어줍니다. 계란물을 곱게 풀어준 뒤, 부침가루를 묻혀둔 소고기를 하나씩 넣어 계란물이 고루 묻도록 뒤집어주세요. 계란물이 얇게 코팅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Step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약불로 불을 조절한 후 계란물을 입힌 소고기를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중약불에서 천천히, 은은하게 구워주세요. 고기 양면이 노릇노릇하고 예쁜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주시면 됩니다. 익은 육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주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5
이제 육전의 환상적인 짝꿍, 파절이를 만들어 볼까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쪽파나 파를 약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볼에 손질한 파를 담고,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 참기름 0.5큰술, 그리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1큰술을 추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파가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파절이 완성입니다.
Step 6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육전과 아삭하고 상큼한 파절이! 이 두 가지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새콤함의 완벽한 밸런스를 즐겨보세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