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동태살 수제 어묵
명절 음식 재활용? 동태전이 이렇게 맛있는 수제 어묵으로 변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냉동 동태포를 활용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수제 어묵’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동태전으로도 즐겨 먹는 동태살을 믹서에 갈아 채소와 찹쌀가루를 넣어 반죽한 뒤, 기름에 노릇하게 부쳐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제 어묵이 완성됩니다. 동태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근사한 요리가 될 거예요.
주재료- 냉동 동태살 400g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당근 1/8개
- 청주 3큰술
- 후추 1작은술
- 허브솔트 1작은술
- 찹쌀가루 6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동태살 400g은 완전히 해동하지 않고 살짝만 녹인 상태로 준비해주세요. 믹서기에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잘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면 마치 빙수 얼음처럼 부슬부슬한 식감이 됩니다.
Step 2
갈아진 동태살은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갈아두면 재료와 섞기 훨씬 수월합니다.
Step 3
볼에 담긴 동태살에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당근 1/8개를 아주 곱게 다져 넣어주세요. 채소를 잘게 다져야 반죽과 잘 섞이고 식감이 좋습니다. 여기에 맛술로 사용하는 청주 3큰술, 후추 1작은술, 허브솔트 1작은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4
반죽의 찰기를 더해줄 찹쌀가루 6큰술을 넣고 손으로 힘껏 치대어 반죽을 해주세요. 마치 수제비 반죽하듯, 모든 재료가 서로 끈끈하게 엉겨 붙을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죽이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반죽을 한 숟가락 반 정도씩 떠서 동글납작하게 빚어주세요. 밥숟가락으로 뜬 후, 두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납작한 어묵 모양을 만들어주면 팬에 부치기 좋습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모양을 낸 반죽을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마치 튀기듯이 부쳐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수제 어묵이 완성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