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위한 초간단 소갈비찜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부드러운 소갈비찜 황금 레시피
손님 초대 요리나 특별한 날에 제격인 소갈비찜!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집에서도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 레시피는 요리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맛을 내는 비법들을 담았습니다. 돼지갈비찜과는 또 다른 매력의 소갈비찜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찜용 소갈비 2kg
- 양파 1.5개
- 통후추 1큰술
- 마늘 1줌 (약 7~8알)
- 시판 소갈비찜 양념
- 대파 1대
- 배즙 (또는 간 배 1/2컵)
- 당근 1개
- 표고버섯 2~3개
조리 방법
Step 1
소갈비찜 맛의 핵심은 바로 핏물 제거! 깨끗하게 핏물을 빼야 잡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갈비찜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생략하면 비싼 소갈비를 망칠 수 있으니 꼭 따라 해주세요. 소갈비는 찬물에 2시간 이상 담가두며, 중간중간 물을 여러 번 갈아주면서 핏물을 충분히 빼주세요.
Step 2
핏물을 뺀 소갈비는 잡내 제거를 위해 한번 데쳐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냄비에 소갈비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데쳐줄 소갈비를 넣고 약 5분간 익혀줍니다.
Step 3
갈비가 살짝 익었으면 불을 끄고, 갈비를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특히 뼈와 살이 분리된 절단면 부분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순물이나 핏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잡내 없이 깔끔한 갈비찜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식감까지 나빠질 수 있으니 꼭 신경 써주세요.
Step 4
이제 본격적인 육수 내기 단계입니다. 냄비에 데쳐낸 소갈비를 다시 넣고, 양파 1.5개, 마늘 1줌, 통후추 1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소갈비 2kg 기준, 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 2L 정도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센 불에서 중불로 줄여 약 30분간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소갈비의 깊은 맛과 육향이 우러나오도록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6
30분 동안 육수를 내고 나면, 소갈비는 잠시 건져내주세요. 이때 함께 넣었던 통후추나 무르게 익은 양파는 건져냅니다. 육수는 고운 면포나 체에 걸러 맑고 깔끔한 육수만 준비해주세요. 이 맑은 육수가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소갈비찜의 비법 중 하나랍니다!
Step 7
준비된 맑은 육수와 건져둔 소갈비를 다시 냄비에 담고,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시판 소갈비찜 양념을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시판 양념은 편리하지만, 브랜드마다 단맛의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Step 8
시판 소갈비찜 양념을 넉넉히 넣고, 여기에 준비한 배즙(또는 간 배)과 다진 대파 1대를 넣어주세요. 배즙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가 갈비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줍니다.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중약불에서 20~30분간 더 끓여줍니다.
Step 9
소갈비찜의 화려함을 더해줄 채소와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도 좋아요. 저는 감자 1개, 당근 1개를 준비했어요. 모양을 예쁘게 내고 싶다면 감자와 당근의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주면 익었을 때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표고버섯도 기둥을 제거하고 칼집을 내어 준비해주세요.
Step 10
팔팔 끓고 있는 소갈비찜에 준비한 감자, 당근, 표고버섯 등 모든 채소를 넣고 약 20~30분간 더 끓여주면 맛있는 소갈비찜 완성입니다! 채소가 익으면서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시판 양념을 활용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죠?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소갈비찜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