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부드러운 연두부 튀김 (아게다시도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일본식 연두부 튀김: 부드러운 속과 바삭한 겉의 조화 (아게다시도후 레시피)
부드러운 연두부를 바삭하게 튀겨내고, 깊은 풍미의 덴다시 소스와 시원한 무즙을 곁들여 즐기는 일식 요리, 아게다시도후 레시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연두부 1모
- 무 80g
- 다시마 작은 것 1장
- 김 약간
- 실파 약간
- 가쓰오부시(다랑어포) 1/2컵
- 물 1/2컵
- 식용유 적당량
튀김 소스 (덴다시)- 진간장 1큰술
- 미림(맛술) 1큰술
- 설탕 1/2작은술
- 진간장 1큰술
- 미림(맛술) 1큰술
- 설탕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연두부는 포장 상태 그대로, 무는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다시마, 김, 실파도 잘 다듬어 주세요.
Step 2
김 1/4장은 가위를 이용해 아주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하고, 실파도 송송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것을 따로 둡니다.
Step 3
준비한 무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갈아줍니다. 무를 갈 때는 너무 많은 힘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Step 4
갈아 놓은 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짜냅니다. 이때, 물에 잠깐 담갔다가 짜내면 무의 매운맛을 줄여주고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것을 ‘무즙(오로시)’이라고 합니다.
Step 5
연두부는 포장 용기를 거꾸로 뒤집어 꺼내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용기의 모서리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두부가 부드럽게 빠져나옵니다. 포장 용기 끝 부분을 살짝 잘라내어 두부를 꺼내기 용이하게 합니다.
Step 6
연두부 팩에서 두부를 꺼낸 후, 키친타월로 두부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하고 뒤집어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두부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Step 7
뒤집은 연두부의 네 모서리 부분을 살짝씩 잘라내어 튀길 때 모양이 균일하게 잡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하지만, 모양을 예쁘게 만들고 싶다면 따라해주세요.
Step 8
연두부를 약 3등분으로 썰어줍니다. 썰어낸 두부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다시 한번 물기를 제거하여 튀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바삭하게 튀겨질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9
냄비에 물 1/2컵과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그 후, 가쓰오부시(다랑어포)를 넣고 3~5분간 우려낸 뒤 체에 걸러 맑은 국물을 만듭니다. 이 육수에 튀김 소스(덴다시) 재료인 진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설탕 1/2작은술을 넣고 살짝 끓인 후 완전히 식혀 소스를 완성합니다.
Step 10
넓은 팬이나 튀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불로 달굽니다. 기름이 적당히 달궈졌는지 확인하려면 나무젓가락을 넣었을 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정도면 좋습니다. 이때, 물기를 제거한 연두부에 감자 전분이나 튀김 가루를 골고루 얇게 묻혀 준비합니다. 전분이 두껍게 묻으면 튀김옷이 두꺼워지니 얇게 묻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전분을 얇게 묻힌 연두부를 달궈진 기름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므로, 2~3개씩 나눠서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연두부를 앞뒤로 뒤집어가며 튀김옷이 맑고 노릇하게 될 때까지 튀겨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며, 적당히 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져내어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Step 13
앞서 만들어 완전히 식힌 덴다시 소스에 준비해둔 무즙(오로시)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무즙을 넣으면 소스의 맛이 더욱 산뜻해집니다.
Step 14
기름기를 제거한 튀긴 연두부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그 위에 준비한 덴다시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채 썰어 놓은 김과 송송 썬 실파를 고명(덴모리)으로 올려주면 맛있는 연두부 튀김(아게다시도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